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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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 황인범과 백승호 등 미드필더 세 명이 이탈하는 부상 변수에 홍명보 감독의 고심
한국 축구의 새 요람에서 열린 첫 공개 훈련에 300명의 팬이 몰렸다.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응원의 마음을 담은 환호성이 터진다.대표팀은 푹 쉬고 합류한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미드필더 카스트로프와 양민혁의 공격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황인범과 백승호의 부상 공백을 메울 적임자 카스트로프는 9월 미국전부터 투쟁심 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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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일본전 대비에 돌입
안현민은 체코전 두 경기에서 모두 2번 타자를 맡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안타는 물론,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강속구 투수가 즐비한 일본을 상대로 안현민이 2번 타자로 낙점받은 이유다.류지현 감독은 리그에서 빠른 공에 강했던 안현민의 타격 능력과, 한점이 필요할 때 출루와 도루가 가능한 작전 수행 능력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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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가 이번주 일요일 화려한 막
우리은행의 슈퍼 에이스 김단비와 KB로 돌아온 박지수가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처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며 손뼉을 친다.최근 4시즌 동안 리그 MVP를 2차례씩 나눠 가진 두 선수는 서로를 최고라 치켜세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미디어데이는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박지수가 돌아온 KB가 우승 후보 1순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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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천안에 새롭게 마련된 '한국 축구의 요람' 축구종합센터에 처음 소집
파주 훈련장을 떠나 떠돌이 신세였던 축구대표팀이 천안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새 보금자리를 잡았다.길었던 호텔 생활을 끝내고 전용 숙소로 향하는 선수들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웠다.잔디 훼손 걱정 없이 새로운 훈련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장점이다.오롯이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환경 속, 대표팀은 이번 A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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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명가' T1(티원)이 월드챔피언십 대회, 일명 '롤드컵'에서 사상 첫 3회 연속 우승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명가' T1(티원)이 월드챔피언십 대회, 일명 '롤드컵'에서 사상 첫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T1은 어제(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5 LOL(롤)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같은 한국 리그 소속 KT 롤스터를 세트 점수 3 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T1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왕좌에 오르며 사상 첫 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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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까지 몰렸던 프로축구 울산이 루빅손의 결승 골에 힘입어
후반 1분, 울산 이청용이 패스를 건네자, 루빅손이 벼락같은 왼발 슛으로 연결.각도가 없어 보였지만, 잔류 희망을 담은 강력한 슛은 그대로 수원FC 골망에 꽂혔다.9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천적을 잡아낸 값진 결승 골이었다.울산은 골키퍼 조현우가 놀라운 선방 쇼를 펼치고, 경기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의 골이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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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원짜리 표가 200만 원에 거래되는 프로야구 암표 실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2025 프로야구, 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였다.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반대로 중고 거래 사이트엔 표를 판다는 글이 속속 올라온다.많게는 정가의 수십 배 가격.일부 암표상들이 표를 대량으로 사들인 뒤 파는 것.국세청이 이런 암표상들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거래량이 많고 세금 탈루 혐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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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남자 골프 최강자 옥태훈이 오늘 개막하는 최종전에서 단일 시즌 최다승인 4승에 도전
곰 인형에게 행운을 기원할 정도로 옥태훈에게 이번 최종전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내친김에 1992년 최상호 이후 무려 33년 만의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인 시즌 4승까지 넘보고 있다.이번 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제주도에서 열려 자신감이 넘친다는 옥태훈은 지난 주말 렉서스 마스터즈 4라운드에서 벌어진 4번 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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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에서는 현대건설 옷을 입은 김희진이 14년간 몸담은 친정팀 IBK기업은행을 상대하는, 이른바 '김희진 더비'
절묘한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린 김희진은 1세트에만 5득점, 8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2세트부터는 김희진과 트윈타워를 이루는 양효진이 힘을 보탰다.시간차 공격부터 속공까지 자유자재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으며 베테랑다운 노련미를 뽐냈다.외국인 공격수 카리까지 세터 김다인과의 좋은 호흡 속에 18득점을 올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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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플레이오프에서 LAFC가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듀오의 활약 속에 2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
손흥민이 뛰쳐나온 골키퍼를 제치며 반대편으로 공을 연결하자 부앙가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발동이 걸린 부앙가는 전반 막바지 상대 수비를 절묘하게 따돌리며 추가골을 넣었다.이후 요리스 골키퍼가 페널티킥 골을 허용해 3대 1, 두 점차로 쫓겼지만, 후반들어 결정적인 선방으로 더 이상의 추격을 막아냈다.손흥민은 자신과 교체투입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