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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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 달성
미국 무대 첫 해트트릭의 마침표가 된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은 부앙가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패스를 건네준 덕분이었다.손흥민은 부앙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앞구르기 세리머니로 고마움을 드러냈고, 반대로 부앙가 역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경기 후 손흥민의 인터뷰 시간에 부앙가가 갑자기 난입할 정도로 두 선수는 이미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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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이 훌쩍 넘으면, 바르심이 또 뛰어넘는, 2년 전 아시안게임 운명의 승부.메달 색이 갈리는 중요한 순간에서도 우상혁과 바르심은 서로를 안아주며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상대가 커로 바뀐 가운데 우정의 대결은 또 한 번 이어졌다.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에 더욱 냉정해질 법도 했지만, 우상혁은 이번에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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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전 코치의 아들 투수 박준현 전체 1순위의 영광
키움이 지명한 전체 1순위는 역시 북일고 투수, 박준현이었다.시속 155km 안팎의 빠른 공, 빅리그의 러브콜을 뿌리친 최대어의 1순위 지명까지는 모두의 예상대로였다.이변은 그다음부터였다.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가 투수가 아닌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을, 3순위 한화도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선택했다.[오재원/유신고/전체 3순위/한화 :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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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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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세계 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은 어제(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를 넘으며 2m 36을 성공한 뉴질랜드 해미시 커에 이어 2위에 올랐다.개인 최초이자 한국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도전한 우상혁은 해미시 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022년에 이어 다시 한 번의 값진 은메달로 도쿄 대회를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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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새 역사에 도전
우상혁은 두 달 만의 대회 출전에 종아리 부상 여파를 의식한 듯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큰 무대 경험이 풍부한 우상혁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 탁월했다.긍정의 힘으로 회복탄력성을 발휘해 실전 감각을 되찾자 '스마일 점퍼' 특유의 미소도 돌아왔다.2m 25를 넘어 결선 진출을 확정 지은 우상혁은 한국 육상 새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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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미래로 불리는 정우주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오승환을 떠올리게 하는 묵직한 직구
데뷔 첫 선발로 나선 정우주와 해외 진출을 노리는 강타자 송성문의 승부 장면이다.2구째 시속 153km 강속구로 첫 스트라이크를 잡은 이후 정우주의 투구는 거침이 없었다.4차례 연속 높은 직구를 던지는 배짱을 선보였지만, 직구에 강한 송성문이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그리고 7구째 회심의 승부구 커브로 허를 제대로 찔렀다.존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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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갈수록 더 치열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이제는 3위까지 넘보는 4위 KT와 가을야구 문턱에 서게 된 5위 삼성, 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의 무기는, 홈런이었다.KT가 3회 초 신흥 거포 안현민의 장외 홈런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순식간에 대구 구장 밖으로 사라지는 비거리 135m.엄청난 홈런으로 안현민은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KT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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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도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3위로 예선 통과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네 번의 점프로 예선 3위를 차지한 우상혁은 체력을 아끼고 결선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우상혁과 파리올림픽 우승자 해미시 커의 2파전 구도가 점쳐지는 가운데 동갑내기 라이벌과 우정의 맞대결을 약속했다.우상혁은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한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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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임애지, 여자 선수 사상 처음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복싱의 임애지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까지 따냈다.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링에 오른다.상대는 파리올림픽 16강전에서 이겼던 브라질의 샤가스.임애지가 유효타를 연이어 적중시키며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결국 심판 전원일치 5대 0, 판정승!동메달 결정전이 따로 없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