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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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엔 동해안 제외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을 거"
추석을 앞둔 10월의 첫날, 부쩍 높아진 하늘 아래 억새 물결이 가을바람에 일렁인다.기상청은 오늘 밤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연휴 첫날인 내일(3일) 새벽, 남부와 충청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강한 비는 주로 남쪽에 집중되겠다.바다의 물결도 함께 높아진다.내일은 서해와 남해상, 모레(4일)는 동해상에 풍랑특보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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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시스템 마비가 장기화... 이중화 등 예방 조치가 소홀했다는 지적
국회예산정책처가 석 달 전 발간한 지난해 행정안전부 예산 분석 보고서.국정자원 서버 이중화를 위한 공주센터 신축에 250억 원가량이 편성됐는데, 189억 원 정도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이중화 방식을 바꾸는 과정에서 계획 재검토와 사업자 유찰 등이 빚어졌다고 평가했다."재해 복구 데이터센터 운용에 차질이 생겼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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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 시스템 장애 전체 시스템 복구율 15%
오늘 오전 6시까지 복구된 정부 행정 시스템은 97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춰선 정부 행정 시스템 647개 가운데 15%가 복구됐다.다만,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절반 이상이 되살아났다.복구율이 크게 차이 나는 건, 정부가 국민 불편을 고려해 1등급 시스템을 우선 복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스템 상당수가 한 곳에 몰려있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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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발생 나흘 만에 정부가 장애가 발생한 행정 시스템 647개 전체 목록 공개
국정자원 화재 발생 나흘 만에 정부가 장애가 발생한 행정 시스템 647개의 전체 목록을 공개했다.이용자 수 등에 따라 1에서 4등급으로 나뉜다.가장 중요한 1등급 시스템은 당초 36개로 알려졌지만, 38개로 소폭 늘었다.쇼핑을 제외한 '인터넷우체국'의 대부분 업무가 복구됐고, 인증 등에 쓰이는 '모바일신분증', '사회보장정보', '전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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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년 전, 행정 시스템 장애 시 3시간 이내에 복구하겠다고 공언...이번 사태로 공염불
대전 센터가 소실될 경우 3시간 이내에 복구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3년 전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 당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우리는 다르다며 이렇게 밝혔다.실시간 백업된 자료로 시스템을 복구하는 이른바 '이중화'가 돼 있단 취지였다.실상은 달랐다.3시간 안에 복구하려면 먼저 백업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다음으로 그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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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사용한 배터리는 내구연한도 넘긴 것으 확인
지난달,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올해 초 에어부산 기내 화재까지...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마찬가지로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사고다.리튬이온 배터리가 이렇게 화재에 취약한 건 내부에 있는 얇은 분리막이 파손되면 순식간에 '내부 합선'이 발생해 열폭주 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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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시스템 장애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46개의 서비스 복구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46개의 행정시스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특히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정부24와 우체국 금융서비스도 재가동됐다고 전했다.윤 본부장은 전소된 전산실에서 맡던 96개 시스템은 바로 재가동이 쉽지 않다며,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추진해,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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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53분에 경남 산청군에서 규모 2.1의 지진 발생
오늘(26일) 아침 6시 53분에 경남 산청군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의 진앙은 경남 산청군 동남동쪽 4km 지역이며, 진앙의 상세 주소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곡리, 진원의 깊이는 13km로 분석됐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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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때 물이 머물 녹지를 미리 조성하는 이른바 자연기반해법이 최근 주목
실제 하천과 유사하게 굽이굽이 흘러가는 물.홍수 상황처럼 유량이 늘어나자, 월류보를 넘은 물들이 미리 조성해 놓은 완충 녹지인 저류지를 가득 채운다.상류에서 내려온 물이 저류지로 분산되면 하류의 수위가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난다.실제 측정 결과, 전체 유량의 20%가 분산돼 하류의 홍수 위험도를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됐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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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
경남 남해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가 두달여 만에 해제됐다.경상남도는 7월 9일 사천만과 강진만을 시작으로 경남 전 해역으로 확대된 고수온 주의보가 69일 만인 지난 16일,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통영에서 어류 300만 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으며, 수산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