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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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연휴 연인원 23억 명이 이동... 청년층 중심 새로운 여행 문화
여유로운 감상은커녕 발 디딜 틈조차 없다.연휴 때면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반복되는 모습이다.오늘부터 8일간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에도, 연인원 23억 명이 고향과 관광지를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명소를 찾아봐야 인파로 몸살을 앓는 게 싫어서 중국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역방향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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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많이 찾는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세부섬을 덮친 강진 70명 가까이 사망
왕복 2차선 교량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고, 달리던 오토바이도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현지 시각 지난달 30일 밤 10시쯤.필리핀 세부섬의 북부 해안 도시 보고 시에 규모 6.9의 강진이 덮쳤다.진앙은 보고 시에서 19km 떨어진 해상으로, 지진 발생 깊이가 10km에 불과해 충격이 더 컸다.지금까지 70명 가까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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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미투자 기업 비자 애로 해소 방안 합의
한국과 미국이 대미 투자를 진행하는 국내 기업의 비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1차 협의 결과, B-1(단기상용) 비자를 소지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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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군 지휘관 회의서 핵전력 강화 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임무 중인 미군 장성 800여 명을 한자리에 모아 강경한 군사·외교 노선을 강조했다.현지시간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의 핵을 재건했고,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핵전력 강화를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그 힘은 너무 엄청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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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로 20일 이내면 유럽에 도착할 수 있는 '북극 항로' 개통
중국 동남부 저우산항에서 컨테이너 천여 개를 실은 선박이 영국을 향해 출항한다.북극 항로로 유럽을 잇는 중국의 첫 상업용 정기 노선.이날 출발한 컨테이너선은 영국까지 18일이 걸릴 예정이다.기존 수에즈 운하(40일)나 희망봉 노선(50일)을 이용할 때보다 확연히 짧다.북극항로는 2018년 덴마크 해운사가 시도했다가 상업성이 낮아 포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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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화와 가구 미국에서 만들지 않으면 100%까지 관세 물리겠다"
영화 관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락가락했다.지난 5월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관세 100%를 물리겠다고 했다.하지만 미국 영화 업계의 불만이 폭주하자 하루 만에 이를 주워 담았다.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영화 관세를 꺼내 들었다.영화 산업을 다른 나라에 도둑맞았고, 이는 나약하고 무능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때문이라고 했다.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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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세계 미군 장성급 회의 참석… 콴티코 해병대 기지서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열리는 전 세계 미군 장성급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준장 이상 지휘관과 선임 부사관 수백 명이 집결할 예정으로, 규모 면에서 매우 이례적이다.회의는 피크 헤그세스 국방장관 주재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소집 배경을 공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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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공장 없으면 의약품 100% 관세”…국내 제약사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내 생산 거점이 없는 브랜드 의약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 조치는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유도하기 위한 ‘리쇼어링(reshoring)’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일본 등 무역 협정을 맺은 지역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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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유엔 본부, 뉴욕 떠나 도하로”…美 비자 취소에 정면 반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를 카타르 도하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 창립 원칙을 위반했다”며 “이제 더 민주적인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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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협상 쉽지 않은 상황.... 트럼프 " 대미 투자액 3,500억 달러는 선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미국이 엄청난 금액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자화자찬하며 한국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은 3,500억 달러, 그것도 선불이라고 못 박았다.대미 투자액 3,500억 달러, 약 490조 원은 양국이 여전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한미 무역합의 최대 쟁점.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선불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