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피파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르다
청백적의 화려한 축포와 함께 1700억 원이 넘는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이 시작된다.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경기장을 직접 찾은 가운데, 결승전 무대의 포문을 열어젖힌 주인공인 첼시의 콜 파머였다.파머가 날카로운 왼발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10분도 안 돼 첫 골 장면이 리플레이라도 된 듯 파머의 판박이 골이 또 터...
-
최하위 키움 감독, 단장, 수석코치 충격요법 쓰면서 반등 준비
비가 내리는 잠실 야구장, 떨어지는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캐치볼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실내 훈련장에도 올스타전 휴식기란 말이 무색하게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이다.치열한 선두권 경쟁 속에 LG 선수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자율 훈련으로 후반기를 준비 중이다.SSG 등 중위권 팀들은 더욱더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데, 순위표를 보면 그냥...
-
남자 농구대표팀이 굶주린 늑대처럼 맹렬한 기세로 일본에 우승
확 달라진 경기력, 그 시작점은 해외파 이현중이었다.상대 수비를 헤집는 돌파는 물론, 마치, 서 있는 모든 곳이 3점 슛 자리인 듯한 공격으로 일본을 당황시켰다.더 돋보인 건 보는 이들마저 가슴 뜨겁게 만드는 이현중만의 열정이었다.몸을 사리지 않는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에,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동료들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
-
방신실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마지막날 역전 우승
방신실의 추격에 당황한 김민주는 16번홀에서 어이없는 퍼팅 실수를 저지르며 버디 기회가 보기로 기록됐다.기회를 잡은 방신실은 17번홀 아이언 샷을 핀 바로 옆에 갖다 붙이며 버디를 낚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4라운드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방신실은 김민주를 3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해 시즌 2승을 챙겼다.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
-
프로야구 한화 9회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 와 짜릿한 역전승
한화는 황당한 아웃으로 허무하게 이닝을 종료했다.가라앉은 분위기 탓에 좀처럼 추격하지 못한 한화는 한 점 뒤진 9회 말,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하루 전 롯데에 연장 끝에 아쉽게 졌던 두산.4대 0으로 앞선 9회 정수빈이 시즌 5호 홈런으로 사실상 승리를 굳힌다.두산은 롯데를 이기면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
-
한화생명볼파크 계속된 논란으로 팬들 실망
이틀 전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8회 노시환의 강한 파울 타구가 스카이박스 유리창을 강타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리 파편이 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파울 타구에 유리창이 깨진 사고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비용 등의 문제로 '강화 유리'보다 충격에 약한 '반강화 유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여기에 대전시가 후속 조치...
-
마흔 살 현역 원조 꽃사슴 황연주 선수
댄스 가수 코요태의 흥겨운 디스코 메들리가 배구장을 가득 채우던 2004년, 황연주는 꽃사슴이라는 별명과 함께 화려하게 프로에 데뷔했다.지난 시즌 여자 배구 1순위 신인 김다은이 태어나기 2년 전 일이다.그리고 코요태 대신 K팝 아이돌 음악이 배구장을 뒤덮은 2025년, 어느덧 마흔 살이 된 황연주는 아직도 현역으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
-
프로야구 LG의 김현수가 도루하는 모습, 팬들에겐 다소 낯선 장면
3대 0으로 앞선 3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한 김현수가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100kg이 넘는 몸에도 날렵하게 슬라이딩까지 완성.김현수의 올 시즌 2호 도루다.예상하지 못한 37살 노장의 도루에, 키움 포수 김건희는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김현수의 전력 질주는 계속됐다.다음 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때려내자, 3루를 돌아 홈으로 또 한 번 힘...
-
33번째 생일을 맞은 손흥민, 토트넘 구단의 축하
한국시간으로 7월 8일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에 맞춘 토트넘의 축하 영상부터, 다음 시즌 원정 유니폼 모델로 손흥민을 메인에 두고 홍보하는 것까지.최근 토트넘이 소셜 미디어에 손흥민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기만 하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이번 여름 끝날 수도 있기 때...
-
야구장에서 더위를 날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시원한 안타
리그 최초의 인피니티풀도 역부족일 정도의 무더위, 한화는 3회 마치 폭염을 날려버리는 듯 시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만루에서 터진 채은성의 적시타가 포문을 열었다.1루에 있던 노시환까지 홈으로 달려들면서 싹쓸이 3타점 2루타, 홈 팬들을 활짝 웃게 했다.여기에 다음 타자 김태연도 적시타로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이어 하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