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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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극적인 역전골과 함께 9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두고 펼쳐진 선덜랜드와 셰필드의 단판 승부를 보기 위해 영국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엔 9만 명의 팬들이 몰렸다.전반 25분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셰필드였다.완벽한 역습과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포효했다.하지만 후반 31분 상대 수비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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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홈런을 앞세워 기아에 승리
기아 김도영이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린다.삼성 에이스 원태인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삼성은 1회 말 바로 반격했다.홈런 1위 디아즈가 시즌 19호 두 점 홈런을 터트렸다.순식간에 역전한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 속에 6회까지 앞섰지만, 7회 바뀐 투수 백정현이 김태군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2대 2로 맞선 9회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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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주말 3연전 빅매치 예상
롯데와 한화, 두 팀은 올 시즌 각자 다른 방식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먼저 롯데를 살펴보면 팀 타율 1위의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8위에 머물러 있다.반대로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은 1위지만 타선의 힘은 조금 부족한 모습이다.두 팀 모두 투타 불균형 속에 가을야구를 노리는 상황이다.최근 10년 간 포스트시즌 제외 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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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15년 만에 우승컵 들어 올린 손흥민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털썩 주저앉으며 포효한다.무려 15년을 기다려온 우승의 순간 손흥민은 동료들 품에 안겨 한참이나 눈물을 쏟아냈다.그토록 바라던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손흥민은 상상 속에서만 수없이 해봤던 이 세리머니를 현실로 만들었다.트로피를 좀처럼 손에서 놓지 못한 손흥민은 라커룸에서까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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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황준서, 4회 못 채우고 마운드 내려가
지난해 3월,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칭찬을 받았던 황준서.류현진을 비롯해 쟁쟁한 선발진 선배들의 기대 속에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 오른다.1회 첫 타자를 상대로 직구 한 구종으로 삼구 삼진 처리.3회까지 매회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피칭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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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커리어 최초로 우승 경험! 토트넘, 맨유 꺾고 UEL 정상 등극
손흥민(토트넘)이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15년 만에 일군 대업이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와 연이 없었던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17년 무관의 한을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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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잡은 LG 송찬의, 데뷔 첫 만루포
선발진 운영이 어려워진 롯데의 비밀병기로 나선 윤성빈은 직구 3개로 첫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엄청난 구위를 뽐냈다.김현수까지 시속 140km가 넘는 슬라이더로 잡아내며 롯데 팬을 열광시켰지만, 여기까지였다.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을 남발하기 시작해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줬다.2회에도 제구는 여전해 계속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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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동료들과 함께 역사적인 우승의 순간을 만끽하겠다고 다짐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발 부상 여파를 지적하며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의 교체 출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스스로 좋은 몸 상태를 자신했다.본인의 커리어 첫 우승이란 개인적인 성과 욕심이 앞설 법도 한데, 동료들과 팀을 먼저 생각하는 주장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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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4연승 달리며 4위까지 올라섰다
한때 10위까지 추락했던 KIA는 지난주 5승 1패로 상승세를 타며 어느새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무엇보다 선발진의 안정감이 달라졌다.특히 양현종은 5월 들어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많은 지표에서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거기에 이의리와 위즈덤, 나성범의 복귀 카드를 잘 활용한다면 상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KIA가 반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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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마지막 4라운드를 이븐파로 막은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PGA챔피언십우승을 차지했다.가족들과 기쁨의 포옹을 나눈 셰플러는 시즌 2승째를 올리며 골프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했다.셰플러는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