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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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철강 등 제조업 전반에서 파업 움직임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대응 등을 위해 합병이 결정된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사측은 세계 방산 시장 선점을 위한 합병이라며 2035년 관련 매출이 20% 이상 늘 거로 설명했다.양사 노조는 즉각 파업에 들어갔다.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조정 등에 맞서겠다며 합병 자료 공개까지 요구했다.현행법상 경영상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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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보름 넘게 지나서야 해킹 사실 파악
해킹은 지난달 중순으로 거슬러 간다.지난달 14일 저녁 7시 21분, 온라인 결제 서버에 첫 해킹 공격이 들어온다.15일에도 반복.이틀 간 1.7기가바이트, 문서로 따지면 A4용지 최대 백만장, 2시간짜리 영화 1편 분량 정도의 데이터가 빠져나갔다.사흘째인 16일에도 공격이 있었지만, 이때는 데이터는 안 나갔다.이 사실을 롯데카드가 파악한 건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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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
2차 소비쿠폰은 22일부터 지급한다.1차와 달리 소득 상위 10%는 제외하고 주는데, 정확한 제외 기준은 아직이다.재산세 과세 표준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 이상이면 못 받을 가능성이 클 거로 추정하는 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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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과 대상 기준 논의
당정이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로 하고, 기준을 논의 중이다.당정은 또 소비쿠폰 사용처를 생활협동조합으로 확대하고, 군 장병에게는 근무지 인근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국회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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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익률 위해 ‘기금화’ 시동
3년 전 퇴직연금으로 갈아탄 중소기업.재무 담당 직원 1명인 회사에서 퇴직연금 투자처를 고민하긴 버거웠다.근로복지공단에 퇴직연금 운용을 위탁했고, 연평균 6%대 수익을 보고 있다.'푸른씨앗' 기금.직원 30명 미만인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모아서, 그 기금을 한꺼번에 굴려주는 제도다.2022년 도입 이후 23년, 24년 수익률 6%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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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60만 명의 유튜버 '슈카'가 연 빵 가게가 논란
베이글도 소금빵도 990원.유튜버 슈카가 연 팝업스토어 빵집이다.시중가의 1/3 정도하는 파격적인 가격 덕분에 평일 오후에도 고객 대기 공간이 꽉 찼다.오전에 나온 빵은 매진, 오후 판매 시작 때까지 몇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유튜버 슈카가 팝업스토어를 연 건 빵 가격이 합리적인지 직접 확인해보겠다는 취지였다.하지만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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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값 지원 정책 우려의 목소리
정부는 2026년부터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시범사업을 시작해 일부 직장인에게 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인구 감소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5만 4천명에게 월 4만 원씩 식비를 제공하며, 총 7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은 ‘천원의 아침밥’과 ‘든든한 점심밥’ 두 가지로 구성된다.천원의 아침밥은 직장인이 1,000원만 내고 아침 식사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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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급증 불가피, 국가채무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0% 넘을 전망
'674조 원을 걷어서, 728조 원을 쓴다'.수입, 지출 모두 올해보다 늘지만, 증가폭에 차이가 있다.단순 수지를 계산해도 54조 원 적자다.지금은 돈이 쌓이는 시점인 국민연금 효과 등을 빼면, 109조 적자다.당장은 적자지만, 정부 재정이 민간 성장을 이끌고, GDP가 커지면 세수가 늘어나는 이른바 '씨앗' 역할이 더 필요할 때란 것이다.국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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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증가
예금과 적금 등 '원금 지급'을 보장한 상품에 한한다.실적에 따라 지급액이 널뛰는 펀드, 실적 배당형 상품 등은 제외된다.금융기관 한곳 당 이자와 원금을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된다.한도액이 높아지면서 추가로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돈은 241조원으로 추정된다.이런 돈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등으로 본격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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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복원 논란, 11월 30일 합의 못 하면 자동 통과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 728조 원을 발표하며 대통령실·경찰·감사원 등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복원했다.지난해 국회는 이들 기관의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지만, 정권 교체 후 여당이 된 민주당 주도로 일부가 다시 편성됐다.여야 간 예산 심의 충돌이 예상되지만, 기한 내 합의 없을 경우 정부안이 자동 통과돼 특활비 부활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