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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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영입한 두산 김원형 신임 감독의 지도아래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
타격 훈련 없이 수비 훈련만 진행하는 '디펜스 데이'도 도입했다.김원형 감독의 야구 철학이 드러나는 부분이다.선수 시절 시즌 중에는 개인적인 만남도 자제하면서 야구에 집중했다는 김원형 감독.프로의 책임감과 자기 관리를 무엇보다 강조한 만큼 내년 두산 선수단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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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인 축구대표팀이 2025년 마지막 A매치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1대 0으로 승리
홍명보 감독은 후반전 조규성과 황희찬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활기가 살아난 대표팀은 후반 18분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달려들어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또 한 번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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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이 내년 WBC를 대비하기 위한 일본과의 2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의 성적표
패색이 짙었던 9회 말 2아웃, 야구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다.김주원이 도쿄돔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극장 홈런을 터뜨려 11연패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대회 도중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국가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한 김주원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이번 일본과 2차례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친 대표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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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가나전 앞두고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겠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한 방은 볼리비아전 답답했던 흐름을 확 바꿔놓았다.벌써 네 번째 월드컵을 앞둔 베테랑은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게 세트피스에서 치명적인 무기까지 장착했다.손흥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부상 탓에 마스크를 쓰고 만났던 가나에게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하지만 안방에서의 설욕보다는 내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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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김주원의 홈런으로 극적인 무승부
3회 송성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먼저 3점을 앞서간 대표팀.그러나 4회 곧바로 투수들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에 동점을 허용했다.7대 5로 뒤진 8회, 안현민의 이틀 연속 아치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던 시간.9회 말 투아웃에서 김주원의 동점 홈런.한일전 10연패 만에 거둔 극적 무승부.일본 입국 뒤 알게 된 외조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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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개막전, 여성 사령탑 첫 대결에서 BNK 썸 박정은 감독이 후배인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에 완승
명품 가드로 이름을 날린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신이슬과 신지현을 앞세워 지난 시즌 우승 팀 BNK 썸을 공략했고 1쿼터에 넉 점을 앞섰다.2쿼터 박정은 감독이 지휘하는 BNK 썸이 반격을 시작.주인공은 박혜진도, 김소니아도 아닌 2005년생 3년 차 포워드 김정은.3점포로 추격의 서막을 열더니, 골밑을 돌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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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둔 우리 야구대표팀이 도쿄돔에서 첫 적응 훈련
빠른 적응을 강조한 류지현 감독은 직접 마운드에 올라도 가보고, 천장도 확인하며 꼼꼼하게 경기장을 살폈다.투수들은 고척보다 높은 마운드에서 연신 디딤발 위치를 확인했고, 야수들은 익숙지 않은 그라운드 적응을 위해 3시간 넘게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다.문현빈과 노시환, 안현민은 연습 배팅에서도 큼지막한 아치를 그려냈는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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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오늘 남미의 다크호스 볼리비아와 11월 첫 번째 평가전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지난주 귀국해 체력을 끌어올린 주장 손흥민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넸다.대표팀 중원을 책임지던 황인범과 백승호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가 관건.이번 볼리비아전에선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한 이재성의 센츄리 클럽 가입 축하 기념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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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타마요와 마레이 이른바 '타마레이'가 56점을 합작하며 단독 1위
국가대표 슈터 유기상이 부상으로 빠진 데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를 병행하는 강행군 탓인지 LG는 전반 특유의 수비 조직력이 평소보단 느슨했다.이를 놓치지 않은 삼성, 이근휘가 2쿼터에만 석 점 슛 3개를 꽂았고 칸터까지 수비가 빈틈을 타 기습적인 석 점 슛을 보탰다.삼성의 양궁 농구가 불붙을 기세를 보이자, LG는 타마요와 마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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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위해 어제 출국해 결전을 준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도쿄돔을 흔든 이승엽의 역전 홈런,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선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한 방이 있었다.이때를 마지막으로 일본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결전지로 향하는 대표팀의 분위기엔 설렘이 묻어났다.평균 나이 22세에 시속 150km 를 던지는 한층 젊고 강해진 마운드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