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
예멘에서 날아온 무인기(드론) 공격에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 피해
예멘에서 날아온 무인기(드론)의 공격에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가 피해를 봤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이스라엘 명절 '나팔절'(로시하샤나)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5시 30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1기가 에일라트의 쇼핑 지역에 떨어져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
-
유럽의 군사적 긴장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공세 지속
환한 대낮 도심 건물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흑해 연안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중심가의 호텔을 드론이 강타했다.해상 드론이 항구 시설을 파괴하고 러시아 방공포에 격침되는 순간도 포착됐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러시아군은 격전지에선 여전히 적을 압도하고 있다고 주...
-
러시아 군인이 차지하지도 않은 땅에 침투해 몰래 선전 영상만 찍고 쫓겨났다는 우크라이나군 주장
러시아군이 지난달 최대 격전지 중 한곳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마을을 점령했다며 공개한 영상.러시아 국방부는 거의 매일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선에서 진격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선전 중이다.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선전 영상 속에서 국기를 흔든 러시아 군인들이 대부분 곧바로 쫓겨...
-
유엔 총회 당일에도 이스라엘 가자시티 지상전 계속됐다
UN 총회 연설을 마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을 직접 겨냥했다.이스라엘에 무기를 제공하는 미국이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고 싶다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유엔 총회에선 '두 국가 해법'을 이스라엘이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구테...
-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을 영토로 합병하면 양국간 관계 정상화 추진이 중단될 것"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을 영토로 합병하면 양국간 관계 정상화 추진이 중단될 것임을 경고했다고 이스라엘 N12방송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다.사우디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물밑에서 접촉해온 사우디 정치인들은 최근 "합병은 모든 측면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이...
-
푸틴,과거 미국과 체결한 핵무기 감축 조약 연장 제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신 전략무기 감축 조약, 뉴스타트를 1년간 더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2010년 4월 체결된 이 조약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는 전략 핵탄두와 전략 폭격기 등의 배치 규모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해 왔다.내년 2월 만료 예정인데, 러시아가 연장을 제안한 셈.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옛 소련과 맺었던 미사일 배치 유예 조...
-
러시아 전투기가 유럽 나토 회원국의 영공을 잇달아 침범... 이번엔 발트해 공역에도 출현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미그-31 전투기이다.폴란드, 루마니아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영공을 현지 시각 19일 러시아가 또 무단 침범한 것이다.미그-31 전투기 3대가 영공을 12분간 비행했고, 나토 회원국인 이탈리아 공군 F-35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에스토니아는 의도적 침범 행위라고 보고 회원국 간 긴급 협의를 ...
-
캐나다와 호주, 영국...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현지 시각 21일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두 국가 해법' 가능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국제적 공조 노력의 일환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호주와 영국이 바로 뒤따랐다.하지만 두 국가 해법이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 아니며 하마스에는 더 강력한 제재가 있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포르투갈까...
-
푸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전선에 러시아 군인 70만 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전선에 러시아 군인 70만 명 이상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TV로 방영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정당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참전 용사에게 공직을 할당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
가자시티 전쟁 발발 만 2년을 앞두고, 가자지구 사망자는 6만 5천 명
피란민 행렬 사이로, 해안가를 따라 천막촌이 들어섰다.지난 15일 밤 가자시티에서 지상전을 개시한 이스라엘군이 추가 병력 투입을 예고했지만 피란을 포기한 주민들이 속출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통신마저 끊겼다.이스라엘군이 주요 네트워크 경로를 공격하면서 가자시티와 인근 지역의 인터넷, 유선 전화가 먹통이 된 석이다.지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