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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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감독이 향년 55세의 나이로 오늘 별세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대표팀의 전 종목 석권을 이끈 명장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감독이 향년 55세의 나이로 오늘 별세했다.박성수 감독은 고교생이던 1988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로 깜짝 선발돼,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타로 발돋움했다.박 감독은 2000년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한국 양궁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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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이다현 초심으로 돌아가 새 시즌 준비
상대의 속공도, 맹렬한 스파이크도 이다현의 철옹성 앞에선 속수무책이다.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블로킹 0.84개로 1위를 차지하며 리그 베스트7에도 오른 이다현은 롤모델 양효진을 잇는 차세대 '블로퀸'으로 자리매김했다.데뷔 6년 만에 정상급 선수가 되고 얻게 된 첫 FA 기회.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다현은 자만은커녕 마치 배구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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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에게 또 한 번 승운이 따르지 않아
8월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한화의 타선은 유독 잠잠했다.이전 4경기에서 득점 지원은 단 6점,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8월 승리 없이 2패 만을 기록한 류현진이 나흘만 쉬고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1회 박주홍에게 2루타를 맞으며 한 점 내주긴 했지만 이후 제구는 더 정교해졌다.특히 5회, 날카로운 모서리 제구는 오선진을 그대로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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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2주 연속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라운드 베스트11
미국 무대 데뷔골을 신고한 LAFC 손흥민이 2주 연속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라운드 베스트11(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뽑혔다.손흥민은 MLS 사무국이 오늘(26일, 한국시간) 발표한 2025 정규리그 30라운드의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손흥민은 지난 24일 댈러스 원정에서 전반 6분 그림 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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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척돔 한화 류현진 대 키움 알칸타라 빅매치
챗 GPT는 한화 우세의 조건으로 문동주의 컨디션을 꼽았고 불안한 한화의 불펜진과 최근 타격감이 매서운 송성문도 변수로 꼽혔다.실제로 키움이 꼴찌이긴 하지만 전반기 키움과 후반기 키움은 다른 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세가 만만치 않다.8월 승률은 한화보다 높고 알칸타라와 메르세데스 하영민 탄탄한 선발진이 출격할 예정.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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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마침내 길고 길었던 12연패 탈출
12연패, 물러날 곳이 없는 롯데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4번 타자 레이예스가 큼지막한 선제 3점 홈런을 때린 뒤, 박수로 동료들의 분발을 독려했다.2회에는 박찬형의 3루타로, 3회에는 이호준의 안타와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로 매회 득점을 올렸다.흐름을 탄 롯데는 4회, NC 서호철의 치명적인 실책 속에 대거 8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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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다리던 미국 무대 데뷔골
골키퍼가 가장 막기 어렵다는 골대 상단 구석, 이른바 야신존으로 정확하게 빨려들어간 놀라운 프리킥.팀 동료 타파리는 마법처럼 들어 갔다며 손흥민을 경이롭다고 표현했고,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이 다른 선수가 보유하지 않은 재능을 지녔다며 환상적인 프리킥이라고 극찬했다.손흥민은 중요한 순간마다 프리킥을 터트리며 기록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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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오심 인정
포항 이호재의 팔꿈치가 안양 김정현의 안면을 가격한다.김정현은 눈 밑이 찢어지는 큰 부상까지 당했지만, 김종혁 주심은 즉시 퇴장 대신 경고를 선언한다.후반전, 이번엔 안양의 권경원이 포항 주닝요의 얼굴을 가격해 쓰러뜨린다.그런데 김종혁 주심은 이번엔 단호하게 권경원에게 레드카드를 꺼낸다.같은 팔꿈치 가격에 전혀 다른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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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두산 박계범 만루 홈런을 앞세워 7연승
한화 선발 류현진의 노련한 투구에 고전하던 두산은 6회초 양의지와 박준순의 연속 안타로 류현진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이어 안재석의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면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무사 만루에서 박계범은 류현진의 초구 커브를 기다렸다는 듯이 홈런으로 연결했다.백전노장 류현진이 허용한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이자, 박계범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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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최근 6연승 신바람 행진
홈 플레이트 위에서 한화 투수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다.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다.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