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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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개막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개막전 승리
개막 전부터 모든 팀의 경계대상 1위로 꼽힌 한국전력의 베논.역시 한국무대 첫 선을 보인 우리카드의 기대주 아라우조.남자부 개막전은 양팀 외국인 선수의 데뷔 경기로 눈길을 끌었다.1세트는 아라우조가 힘을 낸 우리카드가 먼저 따냈다.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인 아라우조는 노련하게 속이기 동작으로 득점까지 했다.2미터 7센티인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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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2연전을 마치고 LAFC로 복귀한 손흥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환상적인 시즌 9호골
손흥민이 중원까지 내려와 볼을 배급해줬지만, 콜로라도의 골문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42분, 손흥민이 결국 해결사로 나섰다.부앙가의 전진 패스를 받아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시즌 9호골을 터트렸다.손흥민은 이적후 10경기에서 9골의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LAFC의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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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5년 만에 LPGA투어 우승
빨간 바지를 입고 최종전에 나선 김세영.4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초반 보기를 범하며 2위 노예림에게 한 타차로 쫓겼다.위기의 순간, 김세영은 5번 홀에서 과감한 아이언샷으로 핀 가까이 붙였다.그리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후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어놓았다.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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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에서 가동한 백스리 전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세계적인 윙어들을 측면에서 제대로 막지 못한 건 브라질전 대패로 이어졌다.반면 파라과이전에선 이명재와 김문환이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결승 골까지 이끌어냈다.월드컵 무대의 강팀을 상대로 구사할 백스리 전술에서 측면 수비수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2002 한일월드컵 당시 박지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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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LPGA투어 BMW 챔피언십 대회가 오늘 땅끝마을 해남에서 개막
바다와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해남.땅끝마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디펜딩 챔피언 해나 그린과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자 스타르크, AIG오픈 챔피언 야마시타 등이 출전했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를 중심으로 김아림과 유해란, 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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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이 SSG를 이겨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은 높아진 마운드의 힘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이후 라이온즈 파크는 푸른 함성으로 뒤덮였다.경기 종료 뒤에도 한참 동안 계속된 응원전에서 하늘을 찌르는 삼성의 사기가 느껴졌다.이런 기세의 원동력은 올가을 최고의 히트상품이 된 삼성 선발진.준플레이오프 4경기 모두 선발진이 6이닝 이상 책임졌고 선발 평균자책점은 단 1.05에 불과했다.특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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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이 '홈런왕' 디아즈의 결승포로 SSG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삼성은 4차전에 앞서 전광판에 김광현의 투구 영상을 틀어놓고 훈련을 하며 필승을 다짐했다.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SSG를 구하러 나선 김광현은 혼신의 투구로 삼성에 맞섰다.1회 김성윤과 구자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포스트시즌 통산 1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2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친 김광현은 3회 들어 연속 볼넷을 내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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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10월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
평소 A매치라면 경기 시작 2, 3시간 전부터 관중 물결로 붐벼야 할 경기장 앞이 한산하기만 하다.킥오프를 코 앞에 두고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6만이 넘게 들어차는 경기장엔 고작 2만 2천여 명의 관중만이 찾았다.137경기를 넘어서며 A매치 최다 출전 선수가 된 손흥민의 대기록 기념행사도 썰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홍명보 감독은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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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 원태인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SG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
흐린 날씨 속에서도 2만 3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되며 포스트시즌 2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간 준플레이오프 3차전.경기 초반 가장 큰 변수는 가을비였다.경기 시작 13분 만인 1회 말 0대 0 상황에서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대형 방수포가 그라운드에 깔리고 걷히기까지 37분이 지연된 만큼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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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전 대패의 충격을 딛고 파라과이와 평가전
브라질전 대패의 충격이 사그라지지 않은 듯 짧은 휴식 후 돌아온 대표팀의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다.하지만 아쉬워할 틈 없이 어느새 다가온 파라과이전.침체된 분위기 반전은 물론, 월드컵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도 이번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 편성은 피파 랭킹에 따라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