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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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산불 진화용 헬기가 부족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잦은 봄철이 다가오지만, 전국에 산불 진화용 헬기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올해 산불 진화용 민간헬기가 필요한 곳은 모두 82곳으로 추산되지만, 공급 가능한 헬기는 지난해보다 10대 이상 줄어든 실정이다.지자체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헬기 공급이 끊긴 데다 미국도 대형 산불 이후 자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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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내 석면 해체·제거 공사 현장 수치 검사, "모두 기준치 이내"
지난해, 서울시 내 석면 해체·제거 공사 현장 31곳에서 공기 중 석면 수치를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석면은 1군 발암물질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으며, 과거 석면을 사용한 건물을 해체하거나 재건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사 현장에서 기준치 이상 석면이 날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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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 늘어...
피부로 물과 공기를 느끼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서류.자연의 감시자로도 불리는 양서류가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네이처에 따르면, 양서류의 40%가 멸종 위기에 놓였는데, 2004년 이후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주로 남미에 서식하는 '다윈 개구리' 역시 멸종위기종 중 하나이다.'다윈 개구리'는 이상기후로 늘어난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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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온 떨어졌고, 추위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
초봄 같은 날씨에 어린아이들도 모처럼 도심 속 공원 산책길에 나섰다.어제 서울의 한낮 기온은 9.7도,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추위가 주춤하는 새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낮 한때 평소의 네 배까지 높아지기도 했다.오늘은 날씨가 급변한다.지난밤 북서쪽에서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초미세먼지는 흩어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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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파임 증가... 해빙기 때문
포트홀은 아스팔트의 도로 표면 일부가 깨지거나 내려앉아서 생긴 구멍이다.움푹 파인 모양이 마치 냄비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이런 ‘도로 파임’ 현상은 겨울철, 특히 해빙기에 더 자주 나타난다.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도로에 스며든 눈과 비가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노면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겨울에 사용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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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과수원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수원 재해예방시설 지원을 확대한다.농식품부는 이상 기후에도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지원 면적과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2천 헥타르 면적에 해당하는 과수원에 총 60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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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홍수 등 농작물 성장을 위협, 각국은 품종 개량 등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제철 과일들이 점차 귀한 존재가 되고 있다.특히 사과의 경우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해 '금사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런 상황,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이다.미국 사과산지로 유명한 미시간주에서도 고민이 많다.봄철에 서리가 내려 꽃이 얼고 열매를 맺지 못하면서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다.연구자들은 봄 서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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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도 강릉시 물관리에 나
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도 강릉시가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나선다.강릉시는 취수원을 다양화해 대체수원을 확보하고, 지하수 저류댐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노후 상수도괸을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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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은 강원도가 산불 대응 한층 강화
건조한 날씨 속에 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은 강원도가 산불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강원도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대보름 행사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 31곳에 진화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기상청은 동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1월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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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부산물을 무단 소각하는 대신 무료로 파쇄해 주는 순회 지원단 각 지역별로 운영
쓸모 없어진 영농 부산물을 무단 소각하는 대신 무료로 파쇄해 주는 순회 지원단이 각 지역별로 운영된다.파쇄 작목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깻대 등이며 부산과 울산, 대전 등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다.겨우내 바짝 마른 작목을 태우면 미세먼지 발생은 물론 산불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