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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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 김정은 열병식 참석 소식 대대적 보도
북한 노동신문은 전체 6면 중 절반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으로 채웠다.천안문 망루에 북·중·러 정상이 함께 오른 사진을 1면에 실었다.시진핑 주석과 손을 맞잡고 웃거나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을 다수 배치했고, 시 주석의 독사진도 여럿 실었다.한동안 소원했던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다자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김 위원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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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중러 경계감 강화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데 모여 결속을 과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경계감을 강화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오늘(4일) 보도했다.베이징에서 어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대해 일본 외무성 간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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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나란히 섰다... 밀착 과시
열병식을 바라볼 천안문 망루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시 주석 오른편엔 푸틴 대통령이, 왼편엔 김정은 위원장이 자리했다.세 정상은 망루 중앙에서,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봤다.북중러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건 미국과 소련이 대결하던 냉전 시기 이후 처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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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북중러 3국 정상이 한 자리에
반서방, 반미 세력을 모아서,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세계 질서를 중국이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시진핑 주석은 그제 막을 내린 경제 협의체, 상하이협력기구, SCO 연설에서 속내를 내보였다.미국을 겨냥한 듯 진영 대립과 괴롭힘에 반대한다고 했다.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서방 세력을 이끄는 힘을 전 세계에 과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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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전승 80주년 기념행사 김정은 외교무대 등장
김정은 위원장 전용열차는 어제 오후 4시 쯤 베이징역에 도착했다.베이징역을 둘러싼 삼엄한 경비 탓에 중국측 환영 행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왕이 외교부장이 영접을 나갔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열차 도착에 앞서 흰색과 붉은색 옷을 맞춰 입은 환영 행사단 수십 명이 베이징역 안으로 진입했다.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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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새벽 중국 국경 넘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오늘 새벽 중국 국경을 통과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전용 열차를 타고 출발했다고 밝혔다.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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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연구소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연구소를 방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일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엔진)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2일 보도했다.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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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선 삼엄한 분위기 속 김정은 맞이 준비
다음 달 3일 전승절 열병식이 거행될 천안문 광장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떨어진 곳.벌써부터 대테러 경찰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몇 걸음 옮길 거리마다 경찰과 군인이 지켜 서 있다.천안문 광장으로 향하는 대로변에 위치한 저희 사무실.열병식 당일 저층은 창문을 열지 못하고 고층은 사용이 아예 금지된다는 통보받았다.열병식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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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본 북한 정보통신(IT) 악의적 활동 공동성명 발표 두고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
북한은 한국·미국·일본이 북한 정보통신(IT) 인력의 악의적 활동에 대한 대응 강화를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을 두고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라며 반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천일 외무성 보도국장 발표한 담화에서 “적대세력들이 벌려놓은 3자 모의판은 사실무근의 ‘싸이버 위협설’을 국제적으로 여론화하여 우리 국가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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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다자무대에 섰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등과 수차례 정상외교를 했지만, 다자 무대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최고지도자가 주인공이어야하는 '유일영도체제' 북한은 여러 지도자 중 하나로 다뤄지는 다자 무대를 수십년간 외면해 왔다.이번 방중이 김정은으로서는 파격적인 선택인 셈.북러 밀착 흐름 속에 소원해졌던 중국의 전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