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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쏜 북한 발사 사진 공개...김정은 위원장은 미참관 도발 수위를 조절한 북한의 의도 장은숙 2025-10-24 10:56:38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긴 비행운을 그리며 날아가는 미사일, 수직에 가깝게 활강하며 목표물을 타격.

북한이 '극초음속 비행체' 두 발을 시험 발사했다며 공개한 사진이다.날개가 달린 '글라이더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와 비슷해 보인다.마하 5 이상으로 저고도 변칙 기동하며 방공망을 회피하는 것이 핵심인데, 군은 "비행 궤적을 불규칙하게 바꾸는 변칙 기동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 정도 기술 역량에는 이르지 못한 거로 보이는데, '기만전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김정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는데, 발사를 지켜본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전쟁 억제력 고도화'와 '자체 방위'를 언급하며 '방어용'임을 강조했다.수위는 조절하면서도, 정치적 의도를 드러냈다는 해석이다.

'핵보유국 인정' 요구를 고수하며 향후 정세를 지켜보다, 조만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화성-20형' 시험 발사에 나서며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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