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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대규모 경공업제품 전시회, 신발부터 화장품, 식료품, 가정용품까지 대거 출품 그 중엔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과 김치냉장고로 보이는 제품도 있어 장은숙 2025-10-22 10:44:05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지난 9일 평양에서 열린 경공업제품 전시회다.

평양 시민들의 참관 열기가 뜨거운데요, 먼저 눈에 띄는 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제품들.통돌이형 세탁기와 에어컨, 그리고 김치냉장고까지.한 관람객은 김치냉장고의 문을 여닫으며 큰 관심을 보인다.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스마트폰 전시관인데요, 신형 스마트폰을 꼼꼼히 살펴보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한다.반으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형 스마트폰도 선보였다.서빙용 로봇도 등장해 관람객을 맞았다,하지만 이 같은 가전제품들은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에서 특권층을 위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식량이 부족한 북한에서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한 끼 식사를 때울 수 있는 대안이 될 거란 의견이다.북한의 당창건 80주년 기념일의 하루 전날 개막된 이번 전시회.

당창건 기념일을 축하하는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발전 정책의 성과에 대한 선전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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