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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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측, 해킹 사태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할 경우 한 달에 500만 명 이상 이탈 예상
SKT 측이 해킹 사태로 중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한 달에 500만 명 이상 이탈할 것으로 예상했다.유영상 SKT 대표는 오늘(8일) 국회 SKT 해킹 사건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유 대표는 해킹 사태 이후 지금까지 SKT 이용자 약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겼다면서, 위약금 면제 시 최소 250만 명,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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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피해 더 키웠다
SKT 해킹 당시, 2천5백만 명의 유심 정보는 암호화가 안 돼 있었다.최소한의 보호장치도 없었다는 건데, 그만큼 해킹에 취약했다는 뜻이다.유출이 확인된 유심 정보는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가입자 식별번호와, 그 사람이 진짜 이용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가입자 인증키 등 4종류다.이 중에서도 '가입자 인증키'는 이용자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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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매출액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1조 8,637억 원 기록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어든 1조 8,637억 원을 기록했다.오늘(8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하락한 1,05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7%다.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9,930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핵심 사업인 톡비즈 매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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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대국민 사과 "위약금 문제 등에 대해선 이사회 논의 중"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해킹사태 19일 만에 직접 고개를 숙였다.'뼈아프게 반성'한다는 표현까지 나왔다.이용자 약 25만 명이 통신사를 옮긴 데다, 이번 사태가 그룹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수습에 나선 것이다.외부 전문가와 함께 혁신위원회를 꾸려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최 회장은 자신은 휴대전화 유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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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유심 교체 관련된 사기 문자 급증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가입자들의 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를 틈 탄 '스미싱' 문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온라인에선 유심 교체와 관련해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유심 재고 도착 알림이라면서, "예약한 유심이 대리점에 입고됐다"고 안내한다.그러면서 '본인 확인용'이라며 하단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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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신규 가입 중단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SKT의 'T월드' 매장은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며, SKT와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서도 신규 가입이 불가능해진다.이번 조치는 유심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이어질 방침이다.다만, 판매점은 신규가입 중단에서 제외돼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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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삼성서울병원 보호자 피폭, 안전 기준치 이내"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보호자 피폭 사건에서, 보호자의 피폭량이 안전 기준치 이내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3일) 자료를 내고, 지난 1월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보호자 피폭 사건의 유효 선량은 0.12mSv(밀리시버트)로, 일반인에 대한 법정 선량 한도인 연 1mSv를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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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T '유심 대란' 풀어보겠다며 “유심 부족 풀릴 때까지 신규 가입 중단”
재고가 부족한 탓으로 SKT가 확보한 유심은 전체 가입자의 1% 수준이다.이러다 보니 기존 이용자의 유심을 바꿔줄 순 없다면서도, 신규 가입자에게는 차질 없이 유심을 공급한다는 비판까지 나왔다.결국, 정부가 SKT에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이례적인 조처를 내렸다.SKT가 2차 피해 방지보다 1위 사업자 지위를 지키는 데만 열을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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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이틀째 ‘유심 대란’ 계속
대리점 주위로 SKT 이용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여전히 모자란 유심,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이용자도, 직원도 점점 지쳐간다.지금까지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는 40만 명, 가입자의 1% 정도다.유심 부족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자, SKT는 이른바 '유심 포맷 방식'까지 동원하기로 했다.실물 유심을 바꾸는 대신 소프트웨어 변경 방식을 통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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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정보 25가지 가운데 단말 고유 식별번호 유출 없어”
'복제 폰'을 만들려면 크게 두 가지 정보가 필요하다.전화번호, 이용자 식별번호 같은 '통신' 정보와 휴대전화마다 주어지는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다.그런데 이번 유심 해킹에서는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정부 1차 분석 결과다.유출된 정보 25가지 가운데, 유심 복제에 쓰일 수 있는 건 4종류, 이 중 단말기 고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