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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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사망 후 달라지는 노후소득… 연금·보험 승계 미리 점검해야”
부부가 함께 노후를 준비해도 한쪽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남은 배우자의 소득 구조는 크게 달라진다. 국민연금은 유족연금과 자신의 노령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두 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없다. 유족연금 지급률은 가입 기간에 따라 40~60%로 달라진다. 유족연금 청구는 수급권 발생 후 5년 이내에 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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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의혹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검 비상장 주식으로 억대 수익 의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큰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는 민중기 특별검사.논란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냈다.민 특검은 먼저 "논란이 일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5년 전 개인적인 일로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며 "묵묵히 특별검사로서의 소임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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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고문 받고 숨진 채 발견된 20대 한국 대학생 74일 만에 고국 귀국
공항 입국장 문이 열리자, 정장을 차려입은 경찰관이 하얀 유골함을 들고나온다.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대학생 박 모 씨 유해다.박 씨는 지난 7월 박람회에 참석한다며 집을 떠났다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붙잡혀 감금된 채 고문을 받았다.한 달 뒤 박 씨는 범죄 단지가 밀집한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리고 74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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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2023년 7월 경북 예천의 수해 현장.구명조끼도 없이 수색 작업에 투입된 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2년 3개월 만에 상급 부대장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해병 특검 팀은 "당시 1사단 장병 등 8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중요한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임 전 사단장이 지휘 권한을 넘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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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유해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이 안치됐던 프놈펜의 턱틀라 사원, 한국과 캄보디아 당국이 공동으로 박 씨를 부검했다.박씨가 숨진 지 2개월여 만.경찰청은 부검 결과 장기 등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밝혔다.다만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조직 검사와 약독물 검사,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 씨의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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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22건 수사 중…TF 본격 가동
서울경찰청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의심 신고 36건 중 14건을 ‘혐의 없음’으로 종결하고, 22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혐의 없음으로 판단된 사례는 대상자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고 안전이 확인된 경우다.경찰은 광역수사단 내에 44명 규모의 ‘실종·납치·감금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TF는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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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한국 대사관을 찾았지만, 업무 시간이 끝났다며 입구에서 가로막힌 20대 청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KBS 취재진과 조우한 20대 대학생 김 모 씨.범죄 단지를 자력으로 탈출해 밤새 걸어 대사관을 찾았지만 입구에서 막혔다.외교부는 김 씨가 대사관 경비를 맡은 현지 경찰에게 "민원실 업무 시간이 끝났다고 안내받은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취재진이 대사관에 연락했을 때 직원이 나와, 여권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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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경기 안산시에서 40대 남성이 10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
경기 안산시의 한 아파트.어제저녁 7시쯤 이 아파트에서 사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10대 딸을 살해한 혐의다.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 중 딸의 머리를 둔기로 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남성의 계획 범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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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도착한 정부 합동대응팀, 온라인 사기 범죄 단지 점검
대한 철문 사이로 정부 합동대응팀 차량과 캄보디아 당국자를 실은 차량이 들어간다.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대규모 범죄단지, 태자단지다.정부 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측과 함께 이곳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복도마다 방이 이어져 있고, 먹다 남은 컵라면, 전선 등이 책상 위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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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어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
대법원 판단의 핵심은 이른바 '노태우 비자금'이었다.2심은 비자금 300억 원이 SK에 전달된 사실을 인정했는데, 대법원은 이 사실 관계를 판단하진 않았다.다만 실제로 금전을 지원했더라도, 대통령으로 재직하며 수령한 뇌물, 즉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여서 법적 보호 가치가 있는 재산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이제 최 회장 재산 중 가장 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