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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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닷새째, 실종자 밤샘 수색
밤사이에도 실종자 수색을 위한 진입로 확보 작업이 계속됐다.50대 노동자인 실종자가 있는 곳은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로 추정되고 있다.우선 컨테이너까지 가는 길을 막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치워야 구조가 가능할 걸로 보인다.다만 매몰 현장은 사람이 그냥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경사가 가파르다.또 위로는 철골 잔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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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시장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 현장 점검
이상호 태백시장이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과정을 점검했다.'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은 관광 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주차장과 주차타워의 주차가능 대수를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로에 전광판을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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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조금 전 서울중앙지법 청사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차량에서 내린 윤 전 대통령은 곧바로 승강기를 타고 9시 50분 쯤 재판이 열리는 서관 417호 형사 대법정으로 올라갔다.첫 공판기일부터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전직 대통령이 형사재판 피고인석에 앉는 것은 전두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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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수색 작업은 재개, 실종자 구조 소식은 아직...
붕괴 현장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근로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어제 재개됐다.사고 현장 위에 있는 컨테이너와 포크레인 등을 고정해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밤사이 조명차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다만 구조당국은 아직 내부 진입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장에 위험 요소들이 많아 2차 사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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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 기각
12.3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박성재 법무부 장관.계엄 선포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그 뒤 119일 만에 헌법재판소는 박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를 '기각' 했다.재판관 8명이 '전원 일치', 같은 의견이었다.갓 취임한 마은혁 재판관은 심리에 관여하지 않아 이번 선고엔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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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된 상황에 불 지른 여성이 경찰 검거
마을 뒷산을 서성이는 여성, 마른 풀더미에 불을 붙이더니 그대로 내던진다.그리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히 자리를 떴다.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급하게 출동했다.이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한 여성, 앞서 불붙은 풀더미를 던진 바로 그 여성이었다.지난달 말부터 이 마을엔 원인 모를 불이 다섯 차례나 일어났다.당시 경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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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 '콜뛰기' 영업을 한 일당 경찰에 검거
지난 2023년 12월 새벽 5시 반쯤, 중국인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낸 사고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필리핀 국적의 관광객이 숨졌다.그런데 사고를 낸 운전자, 외국인 관광객에게 돈을 받고 공항에서 숙소로 태워 주는 불법 운송을 하고 있었다.이른바 '콜뛰기' 차량이었던 것이다.경찰은 이 사고를 계기로 수사를 시작해, 여행사 대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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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진화장비 불에 녹아내린 안전모
지난달 산불에 휩싸여 4명이 숨진 경남 산청의 구곡산 급경사지,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진화대원 5명도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진화대원들이 착용한 안전모 사진이다.불에 그을려 여기저기 쪼그라들었고, 일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다.방염 기능이 없는 '건설 작업용 안전모'다.안전화도 일반 등산화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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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하는 장면을 찍고 싶다고 요구하던 남편, 아내 알몸 몰카 수두룩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A씨, 결혼 후 남편이 "이제 부부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며 무리한 요구를 해오기 시작했다. 연애 때는 아무 얘기도 없던 남편이 이제는 "부부 생활을 잘하려면 서로 자극적인 거, 하고 싶은 거 다 공유하면서 잘 맞춰나가야 사이가 좋아진다"고 주장했다.문제는 휴가지에서 발생했다. A 씨는 "호텔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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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국가안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일상생활과 재산상 피해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 청산역.개통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주변은 허허벌판이나 진배없다.근처에 탄약고가 있는데, 탄약고 주변 600여 m는 개발 자체가 어렵다.낡은 집을 새로 지으려고 해도 군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마을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사격장, 주민들에게 불안은 일상이다.사흘에 한 번꼴로 포 사격훈련을 하는 다락대 사격장 인근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