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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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서빙고역 철길 건널목에서 KTX 열차와 승용차 충돌 사고
철길 건널목 앞에 흰색 소형 차량.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경찰이 휴대전화로 차량의 모습을 찍는다.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서빙고동 서빙고역 부근 건널목에서 KTX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나 열차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열차의 운행이 약 20분간 멈추면서, 다른 경의 중앙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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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부하직원 송별회에서 대표 아내 성폭행 한 뒤 달아나
지난 12일 경호업체 대표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성 비위 문제로 해고된 직원의 송별회를 위해 모였는데, 대표가 술을 사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우자 집에 있던 A씨의 아내를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갔다.A씨의 아내는 "손을 붙잡아 끌고 화장실로 들어가 바지를 내렸다"고 주장했다.아내가 소리를 지르자 옆 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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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카르텔'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
수능 검토위원 경력이 있는 대구의 수학 교사 A 씨.자신이 맡은 과목과 연계된 수능 문항 2900여 개를 제작해 한 문항 당 10만 원에서 50만 원에 판매했다.문항 제작에는 A 씨뿐만 아니라 수능 출제·검토위원 출신 현직 교원 8명이 '문항제작팀'을 조직해 참여했다.A 씨의 문항제작팀이 사교육 업체 등으로부터 문제를 팔고 받은 돈은 6억 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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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수색 작업 닷새만에 사망한채 발견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닷새 만에 실종자 50대 A 씨가 발견됐다.어제저녁, 구조당국이 내시경 카메라로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신체 일부를 확인한 것이다.발견 위치는 지하 21미터 지점이었는데,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주변 지역의 추가 붕괴 우려도 여전하다.어제 오후 2시쯤엔 크레인 인근에서 지반 흔들림이 감지돼 2시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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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불시 음주단속, 아침 숙취 주의
경기북부 지역에서 아침 7시부터 2시간 동안 단속이 이어졌다.면허 정지 12건이 적발됐고 만취 상태로 볼 수 있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면허 취소도 1건 있다.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사람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날 술을 마셨다면 아침 운전은 피해야 한다.경찰은 '음주 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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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 꺼짐 사고의 절반, 노후 하수관이 손상돼 발생한 것으로 집계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는 총 860여 건.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하수관 손상이 이유였다.특히 낡은 하수관일수록 장마나 주변 지하 공사 등 외부 자극에 취약하다.전국 하수관의 40%가량은 30년 이상 됐거나, 설치 연도의 정보조차 없는 노후 하수관인 실정이다.시민들이 매일 눈으로 확인하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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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검찰 불법구금 법률 위배 해당 "공소기각돼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 첫 정식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오후에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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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 않는다, 국정 파괴 주범 이재명 심판받을 차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이 오늘로 마감되는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했다.한편 "이번 경선의 성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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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치유연구회’ 제2회 세미나 성료… 지속 가능한 해양치유산업 비전 제시
충청남도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연구회’ 제2회 세미나가 4월 13일 충남 태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위원장의 주도 아래, 정책·학계·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방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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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 “국헌문란 폭동 일으켜”
법원 지하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 윤 전 대통령은 내리자마자 승강기를 타고 곧바로 417호 대법정으로 향했다.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 12명과 검사 12명이 나란히 출석한 가운데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이 열렸다.재판부는 피고인석의 윤 전 대통령에게 직업과 주소를 확인했고,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라고 답했다.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