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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수색 작업 닷새만에 사망한채 발견 장은숙 2025-04-17 12:41:13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닷새 만에 실종자 50대 A 씨가 발견됐다.

어제저녁, 구조당국이 내시경 카메라로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신체 일부를 확인한 것이다.발견 위치는 지하 21미터 지점이었는데,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주변 지역의 추가 붕괴 우려도 여전하다.어제 오후 2시쯤엔 크레인 인근에서 지반 흔들림이 감지돼 2시간가량 구조 인력이 모두 철수하기도 했다.이틀간 재량 휴업을 했던 붕괴 현장 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진단 결과 문제가 없어 어제부터 등교를 재개했다.다만 운동장은 폐쇄됐고, 곳곳에 안전 요원도 배치됐다.부모님들은 아이 걱정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다.실종자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자 경찰은 60여 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사망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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