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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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원·달러 환율은 1420원 대로 치솟아 불안정안 상황, 정부는 부총리를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우리 경제 상황과 정부의 대응을 국제사회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자 등과도 적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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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한국 경제 영향은 제한적"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조치가 법률에 따라 신속히 해제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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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노조가 어제부터 무기한 총파업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지난 4개월간 기본급 인상, 성과급 문제 해결 등을 놓고 노사간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파업 첫날부터 열차 운행은 차질이 빚어졌다.서울역 전광판에는 열차 운행 중단 안내가 이어진다.예정됐던 일정 취소에 혼란을 느끼는 승객도 많았다.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은 오후 3시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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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은 업계 영향을 점검한 뒤 모든 외부 일정 취소
계엄 선포 뒤 자정 무렵, 산업통상자원부는 장관 주재로 경제 산업 영향과 에너지 수급 등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다.당초 예정됐던 에너지와 외국인 투자 등 장관 참여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대신 산업과 에너지 부문 점검 회의는 장관 대신 1·2차관이 각각 주재했지만, 추진하고 있던 주요 사업에 대한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현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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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서울역에서는 간헐적으로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차질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있다.아침 8시 12분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취소되는 등 열차의 취소나 지연 사례도 나오고 있다.코레일은 오늘 하루 220여 편의 열차가 운행을 멈춘다고 안내했다.코레일은 파업 기간 KTX는 평시 대비 67%, 새마을호는 58%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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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청년 상인들 주목
청년 상인들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오히려 그 수는 줄고 있다.이 때문에 정부는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6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청년 상인 지원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노령화를 최대한 막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임대료 지원과 맞춤형 교육 등 청년 상인을 집중 지원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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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로 한 때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넘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1,446원까지 급등했다.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를 넘어선 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고강도 긴축에 나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2022년 10월 25일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이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환율이 다소 안정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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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네이버, 마켓컬리 등이 소비자들의 멤버십 서비스 중도 해지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
60대 추승호 씨는 지난 8월, 버튼을 잘못 눌러 쿠팡 유료 멤버십에 가입했다.즉시 해지를 요청했지만 한 달은 이용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해당 달에는 중간에 서비스를 멈추는 것도, 부분 환급도 안 된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었다.하지만, 소비자가 중도 해지를 신청하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남은 이용 기간에 대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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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대출과 관련해 정부가 어제부터 대출 문턱을 높여
인천 검단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네 식구가 새집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던 이 남성은 최근 입주를 포기할지 고민하고 있다.디딤돌 대출이 막히면서 잔금 마련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디딤돌 대출 대신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월 상환액이 50만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지난달 디딤돌 대출과 관련해 수도권에서 등기가 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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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 수출이 14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63억 5천만 달러.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반도체가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지난해보다 30.8% 증가한 12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2%를 도맡았다.컴퓨터와 선박, 철강, 바이오헬스도 수출이 늘었다.반면 자동차 수출은 5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3.6% 감소했다.11월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