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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은 업계 영향을 점검한 뒤 모든 외부 일정 취소 장은숙 2024-12-05 11:26:29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계엄 선포 뒤 자정 무렵, 산업통상자원부는 장관 주재로 경제 산업 영향과 에너지 수급 등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다.

당초 예정됐던 에너지와 외국인 투자 등 장관 참여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대신 산업과 에너지 부문 점검 회의는 장관 대신 1·2차관이 각각 주재했지만, 추진하고 있던 주요 사업에 대한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현재 남중국해 해상에서 부산항을 향해 이동 중인 시추선은 다음주 초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예산 문제에 부딪혔고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재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내수 부진에다 트럼프 2기를 앞두고 관세 예고와 미중 갈등 등 대외 변수까지 불거져 상당수 기업이 이미 비상 경영에 돌입했는데, 대내 불확실성까지 커졌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삼성과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은 현 상황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계엄 발표 직후 일부 포털의 접속 장애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접속량 폭증에 따른 서비스 일시 장애 외 네트워크 장애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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