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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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광해군을 움켜쥔 궁녀>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까지 왕과 신하들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실록에는 왕과 신하들 못지않게 활약한 여인들의 기록도 있다.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뇌물을 받고 국정을 농단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가 하면 왕이 하사하는 승은을 매몰차게 거절하기도 한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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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련 붕괴의 순간>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그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유, 오늘의 정세를 읽어내기 위해 탐독해야 할 책.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저자의 경험, 30년간 조사한 사료를 바탕으로 소련의 현실을 생생히 그려낸다. '소련의 붕괴는 불가피했다'는 지배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고르바초프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붕괴의 순간을 재구성한다.고르바초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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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혼자의 시간으로 더 깊어지는 법에 관하여>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혼자라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려고 남들한테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후회를 반복하는 삶’ 대신에 ‘의연히 홀로 서서 진짜 나다운 나를 찾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삶’을 선택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기 스스로의 삶도, 그리고 수많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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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국내 대형서점 예스24에서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조사됐다.예스24는 내일(23일)인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016년부터 지난 20일까지 약 10년간 판매한 책을 분석해 결과를 오늘(22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가장 많이 팔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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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치 기반 수용전념치료>
이 책은 내담자들이 삶의 고통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다시 연결하도록 돕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다수의 심리치료 이론은 가치를 다루지만 명료하지 않고 전략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으며 전문가의 연륜과 철학에 의존한다. 가치를 다루면 자발적 변화에 효과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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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수상탑의 살인>
동해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건물, 수상탑.다년간의 연구 끝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절대 막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지구환경과학부 전 교수 박종호는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거액의 돈을 들여 해양 부유 도시 수상탑을 건설한다.그가 특별히 선정한 사람들을 초대한 직후, 갑자기 수상탑에 폭우와 강풍이 덮치고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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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당연하지 않은 것들>
요즘 뉴스 기사를 보면 죽음에 관련된 글이 많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다른 이유로 세상을 떠나지만, 타살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내려놓는 경우가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는 빚을 갚지 못해서, 누군가는 수능이라는 시험을 앞두고, 누군가는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할 것 같은 이유로, 누군가는 큰 책임감에 부담감을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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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알코올중독자, 내 안의 또 다른 나>
알코올중독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마음과 관계, 삶 전체를 흔드는 질병이다. 이 책에서는 알코올중독의 본질을 이해하고, 회복을 위한 실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알코올중독자 가족과 전문가가 중독자의 회복을 돕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2판에서는 가족의 경험을 보완하면서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미혼의 젊은 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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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과학이 세상을 바꾼 순간>
물리학자이자 인문학자,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앨런 라이트먼이 집대성한 20세기 과학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막스 플랑크, 에드윈 허블 등 위대한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특수상대성이론, 불확정성 원리, DNA 구조 등 분야를 넘나드는 현대 과학 최고의 발견들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과학자와 그들의 발견을 가장 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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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호기심과 욕망의 방>
동서양의 대표적인 수집과 진열의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15세기 이탈리아의 스투디올로, 16~17세기 알프스 이북 지역 호기심의 진열장과 분더카머, 18세기 청 황실의 다보격, 18세기 말~19세기 조선의 책거리가 주요 대상이다.내용은 미술사에 기초를 두었다. 작품이 지닌 양식과 도상, 연대, 제작 방법 등에 바탕을 두되 좀 더 문화인류학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