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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올랑드, "영국 '하드 브렉시트' 원하면 협상 힘들 것" 경고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가 20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과 관련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를 원한다면 어려운 협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 회원국은 메이 총리에게 '소프트 브렉시트(soft Brexit)'를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고 있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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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도자들, 이라크군 접근에 모술 '포기'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도부들이 이라크 거점도시인 모술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투 현장에 있는 한 미국 장군이 밝혔다. 이라크 군은 수년만에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광범위한 공격 작전을 발표했으며 모술의 남부와 동부 지역의 여러 마을을 재탈환했다. 연합군 지상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게리 볼레스키 미국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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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알레포 공습 중지는 "선의의 제스쳐"
러시아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공습을 중단한 것에 대해 "우리 군의 호의"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번인은 이날 "공습 중단은 러시아 군의 호의 표시"라고 밝히며 휴전을 환영하면서도 "러시아의 알레포 공습에 대한 서방국의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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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지난주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력 탄하며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발표했다. 이날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 긴급회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심각히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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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에서 IS 격퇴전 돌입
이라크 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방송 연설을 통해 16일(현지시간) "오늘 다에시(Daesh·IS의 이슬람 명칭)의 폭력과 테러로부터 해방될 승리 작전 개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총사령관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모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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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통치' 태국 푸미폰 국왕... 88세 나이로 서거
태국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88)이 13일(현지시간) 투병 끝에 서거했다. 태국 왕실은 이날 성명에서 "푸미폰 국왕이 우호 3시52분께 시리잣 병원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국왕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아둔야뎃 국왕은 2009년부터 폐렴 등 각종 감염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일이 잦았고, 지난 6월에도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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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최대명절 '아슈라' 행사에 이틀연속 테러
이슬람 시아파의 최대 명절인 '아슈라(Ashura)'를 맞은 아프가니스탄에서 12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공격이 발생한 발흐 지역의 주지사 대변인 무니르 아마드 파하드는 "폭발이 발흐 지역 중심에 있는 시아파 모스크 입구 앞에서 일어났다"며 이번 테러로 14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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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금융 사이버 보안 강화 발표
미국, 영국 등 7개 선진국(G7)이 금융 기관의 해킹 등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 이들은 은행이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한 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일련의 원칙을 발표했다. 새라 블룸 래스킨 미 재무부 부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은행간 SWIFT 네트워크 및 기타 사이버 공격과 관련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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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라이언 공화 하원의장 "트럼프 더는 방어 않겠다"
미국 공화당의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남은 대선 유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방어' 하거나 캠페인에 더이상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전에도 트럼프 후보를 비판하며 그와 좋은 관계는 아니었던 라이언 하원의장은 자신의 지지를 완전히 거두었다. 라이언 의장 대변인인 애쉬리 스트롱은 성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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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매튜'에 美 동남부 주(州) 비상사태 선포
허리케인 '매튜'가 미국 동남부 지역에 6일 오후 또는 7일 오전(현지시간)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州)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주유소와 매장에는 필수 물품들을 사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바람이 최대 240km까지 불 수 있으며 배터리, 트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