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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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출신의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인 카테리나 사두르스카
잠수복 차림의 여성이 바닷속으로 끝없이 잠수한다.우크라이나 출신의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인 카테리나 사두르스카의 모습이다.프리다이빙은 별도의 장비 없이 훈련된 호흡법만으로 얼마나 물속 깊이 잠수하는지, 또 얼마나 오래 숨을 참고 견디는지를 겨루는 수중 스포츠이다.지난달 29일 카리브해 섬나라 도미니카 해안을 무대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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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서 찬 바람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
제법 앙상해진 나무들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에 시민들은 겉옷을 벗어 들었다.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겨울다운 추위가 찾아왔다.오늘 아침 서울과 춘천이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에서 9도가량 낮다.어제 아침보다 10도 넘게 기온이 떨어지는 인천에는 한파 특보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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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해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가 일주일간의 협상에도 성안 없이 폐회
환경부는 “주요 쟁점에 대한 국가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지만, 성안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특히, 플라스틱의 생산 규제 여부, 제품과 우려 화학물질 규제 방안, 재원 마련 방식 등에서 국가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다만 “플라스틱 제품 디자인, 폐기물 관리, 협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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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주말에도 피해 신고, 정부지원본부를 가동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폭설에 힘없이 무너진 축사, 집을 잃은 소들이 잔해 옆에서 풀을 뜯는다.중장비까지 동원해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복구 시기는 가늠하기도 어렵다.이번 폭설로 경기 남부 지역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50cm 가까운 눈이 쌓였다.피해도 그만큼 컸다.피해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는 가운데 안성시에서만 잠정 피해액이 350억 원을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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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가득 머금어 보통 눈보다 두세 배 무거운 '습설', 구조물 등이 무너지는 사고 잇따
눈 덮인 비닐하우스 곳곳이 폭삭 주저앉았다.비닐하우스를 떠받치던 철제 지지대는 엿가락처럼 휘었다.지하주차장 진입로의 지붕도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힘없이 꺾였다.거리 곳곳의 가로수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졌다.내린 눈의 양도 많았지만, 이번 눈은 유난히 무거웠다.눈 결정 가장자리마다 물방울이 두껍게 달라붙은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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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추운 날씨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사고, 눈길에서 안전하게 운전 대비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선 감속 운행이 필수다.타이어의 마찰력이 5분의 1 정도로 줄어들어, 제동 거리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도로교통법에서는 도로에 눈이 2cm 이상 쌓여있거나 노면이 얼어붙은 경우 규정속도의 절반으로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선 적절한 장비도 갖춰야 한다.타이어는 겨울용으로 교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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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정전과 결항 등 피해가 잇따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눈으로 오늘(28일)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 내 43세대 7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고, 이 중 6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131건의 정전이 발생해 이 가운데 46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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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폭설이 쏟아진 중부지방에는 오늘도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로 예보
현재 가장 강한 눈이 내리고 있는 충북 음성 지역이다.오르막 구간을 차들이 오르지 못하면서 통행이 마비된 모습이다.이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3cm 정도의 굵은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다.월동 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통행을 삼가는 게 좋다.어제부터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경기 남부, 출근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양방향 모두 주차장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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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최대 20cm가 넘는 폭설
지난밤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다.현재 서울 동북권과 경기 양평, 강원 평창과 홍천, 전북 진안에는 대설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 전북 동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서울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건 2010년 이후 14년만이다.오전 9시 현재 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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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밤 사이,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자 서울시도 제설 대책 격상
서울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되자 서울시는 오전 7시부터 즉각 제설 대책 2단계에 돌입했다.현재 서울시와 각 자치구 인력 9천6백여 명이 투입돼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눈이 많이 쌓인 인왕산로와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도로 4곳은 새벽 2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서울시는 제설 작업 추이를 본 뒤에 통행 해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