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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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동북동쪽 804km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
27일 밤 9시 48분에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동북동쪽 804km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의 깊이는 160km로 분석됐다.기상청은 "국내 영향 없음. 위 자료는 일본 기상청(JMA)의 분석 결과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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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은 철새 도래지로 둘러싸여 있어, 2년 전 환경영향평가에서도 그 위험성을 경고
사고 수습이 한창인 무안국제공항 주변에 수십 마리의 새가 무리 지어 날고 있다.사고 하루 전 공항 주변을 찍은 사진에도 새 떼들의 모습이 선명하다.국립생태원도 지난해 12월 공항 인근인 현경·운남면에서 79종, 7천 마리 넘는 철새를 관측하기도 했다.평소에도 조류 충돌 가능성이 있다.공항 활주로 확장을 위해 2년 전 실시한 환경영향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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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소방당국이 확인한 사망자는 모두 177명
소방 당국 등 이제 외부 수색은 마무리하고, 기체 인근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남은 실종자 찾을 때가지 밤샘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또 현장에는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천막도 설치됐다.다만 사망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고 이에 대한 탑승자 가족들의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또 가족들은 대표자를 선임하고, 명단이 전화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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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용 단열재'는 난연 성능에 대한 규정이 없어 개선이 필요
연기가 가득 들어찬 지하주차장.불이 난 전기차와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불똥이 쏟아진다.천장 배관을 감싼 단열재에 불이 붙어 불길이 번진 것이다.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당시 설비용 배관을 감싸고 있던 보온 단열재다.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건축물 내외부에 설치하는 단열재 등 마감재는 쉽게 타지 않는 재질을 쓰도록 건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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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180만 명을 넘어섰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면 포인트 지급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환경부는 참여자를 더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영자전거 이용'과 '잔반 제로 실천' 항목 등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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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호남과 충청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보돼 주의 필요
어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6도로 어제(25일)보다 4도가량 낮았다.아침 최저 기온과 비교해 봐도 2도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밤사이 기온이 더 내려가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7도, 춘천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강원 내륙과 산지 등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다.충청과 호남 지역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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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제주도에 비나 눈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흐리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오늘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 아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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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잠을 자지 않고 먹이 활동을 계속 하려는 곰들 때문에 일본이 골치를 썩고 있다
폭설에 뒤덮인 일본 후쿠시마현의 마을이다.한 주택의 창문 너머로 곰 한 마리가 보인다.난방기구가 설치된 테이블 옆에서 자기 집인듯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진짜 집주인은 일을 마치고 돌아왔다가 이 곰과 마주쳤다.집 주인은 곧바로 바깥으로 대피했고, 곰에게 하룻밤 따뜻한 집을 빌려줘야 했다.곰은 다음날에야 마취총을 맞은 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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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수가 해마다 크게 줄어
강원 동해안 하천 5곳으로 올해 돌아온 연어는 2,900여 마리에 불과하다.전국적인 연어 회귀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엔 7천여 마리까지 줄었다.가장 큰 원인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남대천의 지난 10월 수온은 16에서 18도로, 4년 전보다 3~4도가량 높았다.돌아오는 연어가 줄자 연어에서 채취하는 알이 감소해 어린 연어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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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에 녹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조류경보 발령
올해 경남지역 낙동강 유역에 녹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조류경보 발령일 수가 지난해와 그 전년도에 비해 최대 2배까지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제를 운용하는 관할 지점 5곳 가운데 물금·매리지점이 12월임에도 불구하고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이고, 지난해 조류경보가 없었던 진주 진양호와 울산 사연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