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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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흘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나쁨' 단계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거리의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썼다.서울 등 중부지방에선 어제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에 최대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평소 5배를 넘어서기도 했다.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국내 발생과 국외 유입 오염물질이 합쳐진 것으로 분석된다.엊그제 한반도 북쪽 저기압과 남쪽 고기압 사이로 서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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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중에 유통 중인 공기청정기의 필터 조사, 가습기 살균제에도 포함돼 문제가 됐던 유해 물질 발견
날씨와 생활 환경에 따라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공기청정기.먼지를 걸러주는 만큼 먼지 필터의 안전성도 중요하다.정부가 시중에 유통 중인 공기청정기 필터 42개를 조사했는데, 8개의 비정품 호환 필터에서 유해 성분이 확인됐다.해당 성분은 메틸이소티아졸리논, MIT라 불리며 사용이 아예 금지된 살생물 물질로 분류돼 있어 검출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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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가 관광객 급증과 함께 쓰레기도 넘쳐나면서 몸살
세계적 관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가 관광객 급증과 함께 쓰레기도 넘쳐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해 발리를 찾은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량 증가했는데, 관광객이 만들어내는 쓰레기 양은 거주민이 발생시키는 양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세를 인상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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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에서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겨울 고기잡이 한창
랴오닝성 최대 담수호인 워롱호, 일출과 함께 어민들의 겨울 고기잡이가 시작된다.얼음 속 기포의 크기로 큰 물고기가 많은 곳을 가늠하고 그물 내릴 위치를 정한다.그물의 길이는 무려 2킬로미터, 이른 아침에 내린 그물은 6시간 정도 지난 뒤에 건져 올리는데 어른 팔뚝보다 큰 물고기들이 가득 잡혀 올라온다.선양시 치판산 풍경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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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겨울철 복병, 낙상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거리 곳곳이 꽁꽁 얼어붙어 자칫 방심했다간 넘어지기 일쑤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낙상에 의한 골절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특히,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뼈와 관절 주변 근육 등이 약해져있는 노인들은 골절 위험이 더 크다.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엉덩방아를 찧을 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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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살얼음은 겨울내내 조심
겨울철 눈비가 내린 뒤 생기는 '도로 살얼음'은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한 데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바로 멈추기 어렵다.경기도 고양시에서만 이날 하루 피해 차량이 100대 이상 발생했다.한파가 누그러진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기온은 영상이지만 도로 표면 온도는 영하에 머물러있어 위험은 여전하다.공기 중 습도도 문제다.기온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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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번 겨울 대형 산불 조심
이번 겨울에 내린 눈과 비는 대부분 서쪽 지역에 집중됐다.호남과 충남의 누적 강수량은 50mm 안팎이었지만, 그 밖의 지역에선 누적 강수량이 10mm를 밑돌았다.부산과 울산, 대구 등은 아예 0mm를 기록하는 등 바짝 말라 있어 대형 산불의 위험이 크다.낙엽이 품고 있는 수분 함량도 영남지방에선 10% 아래로 내려갔는데, 이 정도로 건조하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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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 따른 폭설과 강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의 설계기준 강화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과 강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의 설계기준이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오늘(16일) 관계부처와 함께 폭설·강풍 대응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행안부는 ▲시설 구조물의 내설·내풍 기준 재검토 ▲취약 시설물 집중점검 ▲습설 예보 및 대응체계 개선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피해 예방 기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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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3분에 북한 황해북도 신평에서 규모 2.5의 지진
오늘(14일) 오후 4시 33분에 북한 황해북도 신평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의 진앙은 북한 황해북도 신평 북서쪽 22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분석됐다.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5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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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주시가 올해 3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경북 경주시가 올해 3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경주에서는 2004년 12월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지난 20년간 천억 원을 들여 피해 고사목 120만여 그루를 제거했다.그러나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기 이전인 4월까지 방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