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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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 정부가 위험지역의 대응 상황 점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정부가 위험지역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행정안전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주재로 ‘대형산불 위험지역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회의에는 국방부와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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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달래와 벚꽃 등 봄꽃들이 지난해보다 조금 늦게 피어날 것
올해는 진달래와 벚꽃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지난해보다 조금 늦게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은 다음달 중순, 제주도부터 꽃나무가 개화하기 시작해 4월 초순 무렵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이번 겨울,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지면서 개화가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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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전국의 산불 발생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엔 일주일 넘게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건조 특보는 서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다.기온이 점점 높아지며 건조함을 더하는 가운데,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산불 위험성이 크다.다음 달엔 상황이 더 심각하다.다음 달 전국의 산불 발생 위험도는 과거 39년 중에 상위 7.7%, '매우 높음' 단계로 예측됐다.올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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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 비율 높인다
국내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연간 만 톤 이상 페트병 원료를 생산할 땐 3퍼센트의 재생 플라스틱을 쓰도록 2년 전 의무화됐다.하지만 재생 플라스틱을 넣은 페트병 원료가 주로 해외로 수출되면서 실효성이 떨어졌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대상을 내년부터 생수나 음료 제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또, 의무 사용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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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해빙기, 빙판 위에 올라가 사고 급증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는 해빙기에 저수지나 하천 빙판은 언제든 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실제로 겨울철 수난사고는 최근 3년간 4,300건 넘게 일어났다.한 해 평균 1,400건.해마다 450여 명이 구조됐지만 숨을 잃은 사람도 50명이 넘는다.보통 얼음 두께가 10센티미터를 넘으면 얼음 위에서 활동해도 된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는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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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 표류하던 6톤 규모의 폐그물이 수거
부산 앞바다에 표류하던 6톤 규모의 폐그물이 수거됐다.어제 오전, 부산 북항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해경은 길이 150미터, 무게 6톤 규모의 폐그물을 발견해 크레인으로 수거했다.해당 해역은 여러 선박이 자주 이용하는 통항로로, 폐기물이 표류하다 충돌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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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빈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 '삼한사온'
이번 주 내내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은 더 두꺼워졌다.다음 주 월요일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안팎에 머물면서, 일주일 넘게 추위가 이어지겠다.이달 초 입춘 한파 때도 열흘 가까이 맹추위가 이어지는 등 이번 겨울은 통상적인 '삼한사온'과는 거리가 멀다.북반구 대기 상층의 '블로킹' 현상 때문이다.상층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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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라
추운 날씨 속에 전국에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211건으로 집계됐다.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건물 외벽과 10㎝ 이상 거리를 두고, 주변에 가연물을 쌓아두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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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흑범고래 157마리, "안락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현지 시각 18일 호주 남동쪽 태즈메이니아섬 서북쪽 해변으로 150마리가 넘는 흑범고래가 한꺼번에 떠밀려왔다.당국은 즉각 돌고래들을 다시 깊은 바다로 옮기려 했지만 사고 현장이 매우 외진 곳인 데다가 강한 조류와 악천후가 겹치면서 구조 시도는 실패했다고 한다.결국 이날 오후까지 90마리만 살아남았는데, 이들 역시도 햇빛과 강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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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객 수 5년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국립공원 탐방객은 2019년 4천3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듬해 8백만 명가량 줄었다.차츰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4천65만 명으로, 5년 만에 4천만 명대로 올라섰다.아직 공식 집계에선 빠져있는 팔공산국립공원까지 더하면 탐방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곳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