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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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 마리를 분양 받는 데 83억 원
'카다봄 오카미'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개.미국에서 태어난 오카미는 매우 보기 드문 교배종이다.코카시안 셰퍼드와 늑대가 섞인 '울프독' 품종이다.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의 유명 개 사육사 사티시 씨가 오카미를 우리 돈으로 83억 원에 분양 받았다.사티시 씨는 "독특한 개를 인도에 소개하는 것을 좋아해, 오카미를 데려오는 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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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후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해, 지구 온난화 악화
지난해가 기후 관측 사상 가장 뜨거운 해였고, 지구 온난화 관련한 각종 지표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기상기구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도 지난 80만년 중 최고치에 달했고, 북극 해빙의 면적도 지난 18년간 계속 줄어들었다며 지구 온난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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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한 야생 삵에세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 확인
방역 요원들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지난 16일 이곳에서 구조됐다가 폐사한 야생 삵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기 때문이다.국내에서 야생 포유류가 감염된 첫 사례다.감염된 야생 조류를 잡아먹고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야생 포유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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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 포유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생 포유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6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세량제(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삵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오늘 오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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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나비의 모든 종을 한데 모은 전시회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나비의 모든 종을 한데 모은 전시회가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한국 나비 전종 기증을 기념하는 특별전 ‘나의 나비 인생’을 오는 5월 6일까지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평생 나비를 연구하고 수집해 온 김용식 전 제주 프시케월드(나비박물관) 관장의 기증을 기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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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는 폭설과 강풍을 동반 북극발 찬 공기때
어제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지난 토요일보다 12도 가까이 뚝 떨어졌다.꽃샘추위는 목요일 아침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오늘은 폭설과 강풍도 예보됐다.3월 중순에 추위와 폭설이 찾아온 건 한반도로 영하 40도 이하의 북극 공기가 내려오며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과학자들은 북극 찬 공기가 남하한 이유를 북극 상공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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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중지
폭설로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중지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의정부 경전철은 오늘 새벽 5시 15분 폭설로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의정부 경전철 측은 "선로 신호 장비인 열차 감지기가 눈으로 덮여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며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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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휩쓴 강력한 토네이도와 국지성 돌풍, 하루 사이에 최소 26명 사
미국 중서부와 남부를 휩쓴 강력한 토네이도와 국지성 돌풍으로 하루 사이에 최소 26명이 숨졌다.현지시간 15일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간밤 미주리주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최소 12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피해가 집중된 미주리주 버틀러 카운티에서는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주택에서 사망자 1명이 확인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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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잃은 코끼리, "코끼리 간의 우정이 사람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쓰러진 친구에게 어서 일어나라는 듯 머리와 발로 필사적으로 친구의 몸을 흔드는 코끼리 한 마리.하지만 온갖 방법으로도 친구가 깨어나지 않자 그저 코로 친구를 하염없이 쓰다듬는다.마그다와 제니라는 이름의 두 암컷 코끼리는 25년 넘게 러시아 서커스단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코끼리들이다.2021년 불미스러운 사고로 서커스에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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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대응댐 건설을 추진하던 14곳 중 9곳 후보지로 지정, 발표
정부가 극한 가뭄과 홍수 등에 대비하겠다며 지정한 기후대응댐 후보지는 모두 9곳이다.지난해 7월 발표한 14곳 중에서 9곳을 추렸다.정부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7년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나머지 5곳 중 충남 지천과 전남 동복천에 대해선 주민,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당장 협의가 어렵다고 판단한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