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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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 착수
지난 17일 광주의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난 대형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 등이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에 착수했다.소방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피해 규모 분석을 위해 모두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중앙화재합동조사단’을 편성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에 들어갔다고 오늘(22일) 밝혔다.조사단은 현장 감식과 분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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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실종' 문제, 2029년까지 밀원수림 2만 ㏊ 추가 조성 예정
최근 우리나라에서 꿀벌 개체 수가 줄어 이른바 '꿀벌 실종'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산림청이 꿀벌 보호와 양봉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9년까지 밀원수림 2만 ㏊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밀원수는 아까시나무와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벌꿀의 원천이 되는 수종으로 현재까지 20여 종이 밀원수로 분류돼 있으며, 산림청은 꿀벌 생존 환경을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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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랐다가 반곰 마주칠 확률 증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Ι급인 반달가슴곰, 2004년 첫 방사 이후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90마리 넘게 살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사람의 흔적이나 냄새를 피하는 습성이 있어 등산객과 마주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곰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다 서식지도 더 넓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반달가슴곰은 초봄에 겨울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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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규모 2.4의 지진 발생
19일 오후 2시 18분에 경북 김천시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의 진앙은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km 지역이며, 진앙의 상세 주소는 경북 김천시 아포읍 예리, 진원의 깊이는 13km로 분석됐다.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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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강릉 커피 포장 천 원 보증금 지불
다음 달 5일부터 강릉에서 커피를 포장하려면 천 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컵을 써야 한다.사용한 컵은 매장이나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고,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앱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지자체의 커피 전문점들이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환경부는 매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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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나 덕유산 반달가슴곰과 마주칠 확률 높아 위험
지리산이나 덕유산으로 산행을 계획하셨다면, 꼭 알아야겠다.이 시기엔 반달가슴곰과 마주칠 확률이 높아서 위험할 수 있다.반달가슴곰은 봄철에 겨울잠에서 깨어난다.5월 말부터 7월 사이엔 짝짓기와 먹이 활동이 왕성해진다.국립공원공단이 내놓은 탐방 수칙을 보겠다.산행 시, 가방에 작은 종을 달고 다니는게 좋다.반달가슴곰은 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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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월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최대 20mm, 충북 북부와 제주도 10mm,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경북 북부는 5mm 미만이 되겠고, 비는 내일(20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12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5도로 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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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 과정 진행되는 동물 실험 대체할 시설 국내 도입 예정
화장품이나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진행되는 동물 실험을 대체할 정부 차원의 시설이 국내에 들어선다.환경부는 오늘(16일) 오전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이병화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 대체 시험 시설' 착공식을 열었다.해당 시설에서는 인공 장기나 컴퓨터 예측 모델 등을 활용해 기존 동물 실험을 대체하거나 최소화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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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한국남부발전,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 구축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이 울산시에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는 연소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를 100% 활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이다.이번 업무협약은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총공사비 6천억 원을 투입해 135MW급 친환경 수소발전소를 울산에 구축하겠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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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풍과 건조한 날씨에도 2년 연속 대형산불 없다
강원도 강릉시는 올해 강풍과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강릉시는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활동을 강화한 결과, 올봄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내일로 종료되지만, 강릉시는 기후변화로 산불 위험이 상시화되고 있어 연중 산불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