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
케이블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 철저한 안전 점검 필요
70M 높이 공중에 케이블카가 위태롭게 멈춰 서 있다.폭염주의보 속 케이블카 2대에 탄 승객 86명이 무더위와 불안에 시달렸다.4시간 반 만에 모든 구조 작업이 완료됐는데, 어지럼증을 호소한 일부 승객은 119 응급조치를 받았다.설악산 케이블카는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고 점검에 들어갔다.관광지 케이블카 멈춤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극심한 폭염 쉽게 꺾이지 않고, 이번 주 금요일까지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어제도 강원 정선 38.3도, 서울도 36.4도까지 오르는 등 극한 폭염이 계속됐다.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폭염 양상도 바뀌고 있다.지난주 폭염이 수도권 중심이었다면, 이번 주엔 전국으로 확대돼 대부분 지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8호 태풍...
-
폭염이 심해지면서 온열질환 피해 확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폭염이 절정에 이르겠다.오늘 36.3도였던 서울은 내일은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특히 수도권에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올여름 일찍 시작된 폭염에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도 2천 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이르고, 추정 사망자도 2배를 넘었다.한편, 제주도와 남해안...
-
폭염 앞으로 사나흘은 더 이어진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아 지난밤까지 서울에서는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그런데 이런 극한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거로 보인다.오늘 한낮에도 서울 등 서쪽 지역의 기온은 37도 안팎까지 오르겠다.이렇게 35도를 웃도는 경보 수준의 폭염은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에나 흐린 날이 많아지며, 기온...
-
기후에너지부가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 관심
지난해 9월 마지막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중인 영국.지난 2008년 에너지·기후변화부를 신설했다.영국 정부의 기후특별대표인 레이첼 카이트 기후특사는 기후와 에너지 정책의 통합은 국가의 미래 전략을 재설정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OECD 국가 상당수가 기후-에너지 통합 조직을 운영한다고 카이...
-
강원도 태백만 빼고 전국에 폭염 특보
폭염 특보는 더 강화되고, 확대됐다.폭염은 갈수록 심해져 주말에는 절정에 이르겠다.토요일 낮에 서울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37.8도까지 올랐던 지난 8일만큼 덥다.이번 폭염은 남부지방보다는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지방의 서쪽 지역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겠다.현재 열대 해상에선 7호에서 9호까지 3개의 태풍이 발달 중인데, 이 ...
-
어제보다 더 심한 폭염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 내일은 37도, 주말인 모레는 38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가장 덥겠다.전주와 광주, 대구도 오늘 36도까지 오르겠다.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도 이어지겠다.오늘 한낮에는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는...
-
한반도의 여름 날씨를 결정하는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이례적으로 강력
닷새간 쏟아진 유례없는 폭우, 비가 그친 뒤 이틀 만에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극단을 오가는 올여름 날씨.원인으로 올해 유독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주목된다.지난주 폭우는 장마라고 하기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졌다.예년 이맘때에 비해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축이 북상해 북쪽 상공의 흐름을 막았...
-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날씨, 장마의 변동성이 커져
지난달 중순 시작된 올여름 장마, 비다운 비가 실종되면서 보름 넘게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졌다.기상청은 제주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했다.폭염에서 폭우로 롤러코스터처럼 변한 장마.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경계에서 정체전선이 비를 뿌리던 교과서 속 장마는 사라지고 있다.대신 올여름처럼 북쪽 저기압이 ...
-
국제사법재판소가,국가의 법적 책임 자문 의견
지난 2023년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바누아투와 투발루 등 태평양 국가들이 기후 변화로 국가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유엔을 통해 국제사회에 책임을 물었다.이와 관련해 국제사법재판소, ICJ가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처음으로 다룬다.ICJ는 현지 시각 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기후 변화와 관련된 첫 자문 의견을 발표한다.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