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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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인 김영남 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고 부고를 전했다. 사인은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 부전이라고 통신은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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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학생들도 우리 수능과 비슷한 대입 예비고사를 앞두고 그야말로 '열공' 중
북한에서 대학을 가기 위한 첫 필수 관문은 우리의 수능과 비슷한 '예비시험'.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학년말 시험이 끝나는 12월쯤에 치러진다.하지만 필수과목에는 김씨 일가의 세습체제답게 이들의 역사를 다룬 '혁명역사'가 포함돼 있다.돈 많은 집안에서 학교에 기부하고 자녀를 입학시키는, 그러니까 기여 입학이 비공식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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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
북한이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에 나선다.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경과를 평가하고 당 제9차 대회 준비사업을 비롯한 중요 문제를 의결하기 위해 내달 중순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다.최근 북한의 연말 전원회의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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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포로 된 북한군 2명, “한국으로 데려가 달라” 귀순 의사 밝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백모 씨와 리모 씨가 한국 귀순 의사를 밝혔다.두 포로는 28일 김영미 전문 PD와 5시간 동안 접견하며 귀순 의사를 전달했다.백 씨는 최근까지 유보적이었으나, 이번에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리 씨는 생포 당시 턱에 총상을 입었으며, 접견 당시 상처는 아물었으나 턱뼈가 뒤틀린 상태였다.접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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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다.3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공보문에 따르면 양측은 “오랜 친선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조선(북한)-벨라루스 관계를 주권 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이익에 맞게 다방면적으로 발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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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북한은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대외 매체를 통해 공개
불꽃을 뿜으며 미사일이 솟구쳐 오른다.북한이 서해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공개한 사진이다.이달 초 평양 무기 전시회에서 공개된 '화살' 계열로 추정되는데, 최대 사거리는 2천km 정도로 알려져 있다.우리 군은 어제 오후 3시쯤 발사를 포착했는데, 미일 정상이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둘러보던 시각으로, 추정 사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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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은 사실상 불발
한미 정상회담 시작부터 화두에 오른 북미 정상 간 만남.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회동 불발을 공식화 했다.이 대통령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대화 제안 자체가 한반도에 온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면서도, 결국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APEC 계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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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진행
북한 미사일총국은 어제(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오늘(29일) 밝혔다.순항미사일은 2시간 10분 비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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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 유라시아 안보 논의 국제회의 "북한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 방문에 이어 어제는 벨라루스에서 열린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했다.최 외무상은 본회의 연설에서, 유라시아 안보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북한은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특히 유라시아 서쪽 지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를 억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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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논의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지난 2013년, 북한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 2018년 북미 대화가 본격화했을 땐, 몽골 울란바토르를 회담 장소로 제안하기도 했다.당시 북한은 기차로 바로 갈 수 있는 몽골을 선호했지만, 미국이 경호, 숙소 등을 이유로 거절한 거로 전해졌다.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