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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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급속도 악화
"중국은 이미 일본에 반격할 준비를 마쳤다."사실상 중국 정부의 의중을 전하는 관영 CCTV 계열 SNS에, 올라온 메시지다.지난 7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내놓은 '타이완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에 대한 경고다.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도 시작됐다.일본 방문 자제령과 유학 자제령이 잇따라 발표됐고, 중국 국유 항공사는 일본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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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 병력 확보 방안을 고심해 온 독일 정치권이 병역 제도 개편안에 합의
독일 연립 정부가 합의한 병역 제도 개편안의 골자는 해마다 만 18세 청년들을 잠재적 군 복무자로 확보하겠단 것이다.남성들은 의무적으로 설문에 응해야 하고, 2027년부턴 신체검사도 받아야 한다.검사 대상은 매년 30만 명 정도가 될 걸로 추산.연립 정부는 일단 현행 자원입대 제도를 유지하면서, 신체검사 대상자들의 자발적 입대를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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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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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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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산악지대를 이동하던 버스 1대가 계곡으로 추락해
현지 시간 12일 페루 산악지대를 이동하던 버스 1대가 계곡으로 추락해 최소 37명이 숨졌다고 폐루 당국이 밝혔다.페루 아레키파 주의 카마나 검찰청은 이날 "새벽 파나메리카나수르 도로 780㎞ 지점에서 버스 1대가 화물차와 충돌한 뒤 200여m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긴급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페루 당국은 이날 현장과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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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데뷔 무대에서 놀라움 대신 웃음거리가 돼버린 러시아 휴머노이드 로봇
첫 번째는 공식 데뷔 무대에서 놀라움 대신 웃음거리가 돼버린 러시아 휴머노이드 로봇.영화 로키의 주제곡에 맞춰 무대 앞으로 등장하는 로봇.하지만 휘청휘청 걸음걸이가 불안해 보이더니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그대로 균형을 잃고 꽈당 넘어진다.결국 무대 밖으로 끌려나가는 이 로봇은 인공지능 AI를 탑재한 러시아 최초의 휴머노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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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은 앞으로 승리를 위해서만 전쟁을 치르겠다면서 더 이상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겠다"
국방부를 전쟁부로 바꾼 트럼프 대통령, 이제 재향군인의 날은 1차 세계대전 전승절이라고 부를 거라고 밝혔다.또, 미군은 진보 진영의 이념인 정치적 올바름을 탈피하겠다면서 승리를 위해서만 전쟁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집중하는 건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다.이미 군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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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즉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미국 내 항공편 영향
항공편 감축 닷새째인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 현재, 천2백 편이 취소됐다.항공사들은 감축 첫날부터 취소된 항공편이 7천 편 이상으로, 영향을 받은 승객은 52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항공기 지연도 잇따르고 있다.역대 최장 셧다운을 끝낼 예산안은 미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현지 시각 12일 하원 표결만 남겨두고 있다.항공기와 조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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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유명 역사 유적지 인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차량 폭발 9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부상
폭발이 일어난 차량은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폭발 직후 발생한 화재가 주변 차량을 태우면서 현장은 온통 그을음투성이다.현지 시각 10일, 인도 뉴델리 역사 유적지 레드포트 인근에서 차량 폭발이 일어나 최소 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목격자들은 큰 폭발 후 혼잡한 거리에서 불길에 휩싸인 차량 주변에 행인들이 쓰러져 있었다며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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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의 적법성을 따지는 미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일 SNS 여론전
미국 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판단하는 대법원이 지난주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일 여론전에 나섰다.자신의 SNS를 통해 잇따라 관세 옹호 글을 쏟아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수조 달러를 벌고 있고, 37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갚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록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공장들이 곳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