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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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직불금제, 땅 주인이 직불금 가로채는 경우
강원도 철원평야의 7,000제곱미터 넓이의 논.지역 주민이 빌려 농사를 짓고 있지만, 땅 주인에게 임대료는 물론 직불금까지 넘겨주고 있다.벌써 7년째다.경기도 안성의 5천여 제곱미터의 밭.한 해 200만 원 정도의 직불금을, 농민은 10여 년째 한 푼도 받지 못했다.땅 주인이 다 가져간 것이다.KBS 취재 결과, 강원과 경기의 7개 시군에서 불법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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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의혹' 결과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보고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뒤 처음 열린 주례 정기 보고.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의 고가가방 의혹 사건 최종 처분 방향을 보고했다.지난 5월 초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넉 달여 만이다.이 지검장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300만 원 상당의 고가가방과 18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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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뺑소니 사고 운전자 검거···경기 고양 공사 현장 지하 1층 화재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김 모 씨가 도주 이틀 만에 검거됐다.경찰은 어젯밤 9시 50분 쯤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김 씨의 도주를 도운 또 다른 30대 남성도 함께 붙잡았다.김 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 쯤 광주시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쳐 여성 1명을 숨지게 하고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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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아파트,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수사
골목 사이로 경찰차가 지나가고, 현관 앞에는 폴리스 라인이 쳐 있다.어제(25일) 밤 9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졌다.한 여성은 부상을 입은 채 집에서 발견됐고, 현장에서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여성은 추락한 현장에서 발견됐다.경찰은 제 3자의 개입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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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고려제약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청구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고려제약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그제(24일) 고려제약 임원과 회계 직원 등 2명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고려제약에서 각각 영업 관리와 회계 사무를 하며 불법 리베이트 제공에 관여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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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출신 학생들의 주요 상위권 대학 입학을 제한해야···
마지막 키워드는 '강남'이다.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 힘들고, 지방은 인구가 줄어 지역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 문제의 원인으로 강남에 집중된 교육열을 꼽았다.최근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이 총재는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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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숨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구속기소
지난 6월,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아리셀 공장 화재.검찰은 참사의 원인을 총체적 인재로 규정하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을 사건 발생 3개월 만에 재판에 넘겼다.먼저 박 대표와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2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무허가 파견업체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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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큰 피해 발생한 전남 지역 수해 복구 작업 이어져···
저수지 제방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집중호우로 물이 넘쳐 약 25미터 정도가 유실된 것이다.대형 콘크리트 조각과 흙더미를 치우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됐다.제방이 무너지면서 물에 잠긴 주택.옷이며 가재도구, 가전제품까지 엉망이다.자원봉사자들이 흙탕물을 씻어내며 쓸만한 물건을 골라낸다.돌과 흙으로 꽉 막힌 마을 하천.중장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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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가방 의혹' 최재영 목사 수사심의위원회 오늘 열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린다.최대 쟁점은 최 목사가 건넨 가방의 직무 관련성 여부다.앞서 열린 김 여사 수심위는 가방 등의 선물은 만남을 위한 수단일 뿐 직무 관련성이 없다며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를 권고했다.하지만 최 목사 측은 선물이 대통령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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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몰수하는 음주운전 근절대책 더욱 강화
검은색 승용차가 이러저리 방향을 틀며 내달린다.20여 km를 위험천만하게 주행하던 운전자.결국, 시민의 신고로 도심 골목길에서 검거됐다.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7%,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는 만취 상태였다.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 운전자는 징역 1년과 차량 몰수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음주와 무면허를 14차례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