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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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 2년 뒤 완공되면 승용차는 물론 선박과 건설장비 등에도 사용할 전지를 생산할 예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만 3천㎡ 땅에서 기반 공사가 한창.지상 3층 규모로, 9,3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에 완공할 예정다.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3만 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한다.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연료전지는 승용차는 물론 트럭과 버스, 건설장비, 선박, 농기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최적화해 만들 계획.전기차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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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시 간발의 차이로 생사가 갈린 생존자들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이겨내
159명이 떠난 자리, 어머니는 골목 곳곳에 보라색 별을 수놓고, 파란 잔디를 채워 넣었다.참사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료 과정에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가 그려낸 그림.윤보영 씨는 이 미술 치료 연구자이자, 자신 역시 간발의 차이로 참사를 피한 생존자다.살아남은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물음에 답하려면 이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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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투자 리딩방' 사기단에게 불청객이
조직폭력배 A 씨 등 11명은 복면과 장갑을 착용하고 흉기로 무장한 채 투자 리딩방 사무실에 들어가 가상화폐와 현금 등 1억 원을 빼앗았다.이들은 모두 20~30대로, 대부분 경기 남부 지역 폭력 조직원으로 드러났다.이른바 'MZ 조폭'.이들은 사기 범죄를 벌이는 투자 리딩방 조직이 강도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범행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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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범죄 조직원 56명 대부분 검찰로 넘겨져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과 투자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이후 전국 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아 왔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직 총책을 필두로 팀별로 역할을 나누는 등 지휘, 통솔체계를 갖췄던 것으로 드러났다.홍보팀이 SNS나 인터넷에 광고 게시물을 올리고, 피해자가 연락해 오면 이른바 '채터'가 접근.이들은 캄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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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체류하면서 아프리카 우물 사업 등 자선 사업에 쓰겠다며 테러 단체에 보낸 외국인 체포
난민 돕기 모금을 위한 축구 동호회 행사다.이 행사를 기획한 건 우즈베키스탄 국적 29살 A씨.A씨는 이외에도 아프리카 우물 지원 사업을 하는 자선단체를 후원한다며 기부금을 모아왔다.SNS에 이슬람 난민 사진을 올리고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모금을 하기도 했다.2022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가상화폐인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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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위생 실태’…중국 절임배추 공장 작업자, 바닥에 침 뱉고 담배 피워
중국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의 한 절임배추 작업장에서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한 남성이 담배를 피우며 배추를 다루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그는 절임배추가 놓인 바닥에 침을 뱉고, 그 침을 발로 문지르는 행동까지 했다.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네티즌들은 “역겹다”, “반드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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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행 범죄 조직원 일부가 구속
캄보디아에서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행을 하다 국내 송환된 범죄 조직원 일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캄보디아에 근거를 두고 활동했던 범죄단체 소속 피의자 15명을 수사해 그중 11명을 오늘(28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특별법 위반, 범죄집단가입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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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수사했던 김건희 특검팀의 부장검사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4년 전 이 술자리, 김건희 특검에서 도이치 사건을 담당한 한문혁 부장검사도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특검은 업무 배제를 결정했고, 대검찰청은 수원고검으로 발령했다.김건희 특검팀은 "수사를 관장하거나 공소 유지를 맡는 것이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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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이태원 참사 3주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도 함께 요구해 왔지만, 5년 째 국회에서 표류 중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희생된 초유의 참사.지난 3년간 유가족들은 같은 질문을 반복해 왔다.이 정당한 질문에 국가가 반드시 응답하게 하려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유가족들은 말한다.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고,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독립된 위원회 구성을 의무화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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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매부대’, 특전사의 하늘을 열다 — 독립 기동력으로 진화한 공중 특수전 부대
과거 특전사는 육‧해‧공군의 항공자산 지원 없이는 신속한 공중 투입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 육군은 ‘특수작전항공단(흑매부대)’을 창설했다. 흑매부대는 특전사의 독립적 항공 기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19년부로 육군특수전사령부 직속으로 편제 변경되며 정체성이 강화됐다. 부대원들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