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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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북스리브로' 공식 파산
서울회생법원은 9월 12일 서점 ‘북스리브로’에 대해 공식적으로 파산을 선고했다.북스리브로는 1994년 설립,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가 최대 주주다.지난 8월 8일 파산을 신청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파산 전까지 전국에 8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도서를 순차 반품 중이다.기업의 전체 채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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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함께한 사실혼 아내 사망 후… 집에서 쫓겨날 위기
A씨는 20년 넘게 사실혼 관계로 지낸 아내의 사망 후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두 사람은 혼인신고 없이 빌라 2층에서 동거하며 1층 가게를 함께 운영했다.아내는 생전 유언 공정증서를 통해 A씨에게 빌라를 넘기겠다고 밝혔다.아내 사망 후 A씨는 유언에 따라 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이전했다.그러나 연락이 끊겼던 아내의 전혼 자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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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살해한 의대생 최씨, 징역 30년형 확정
의대생 최모(26) 씨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은 1심·2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최씨는 2023년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했다.범행 전 약 3주간 A씨와 부모 몰래 혼인신고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A씨 부모가 혼인무효 소송을 준비하자, 갈등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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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시민 구한 뒤 숨진 해경… 단독 출동 논란 확산
인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가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다 숨졌다.그는 혼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되며, 내부 규정 위반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해경 규정상 순찰차 출동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2인 이상이 원칙이다.당시 파출소에는 6명이 있었으나, 4명이 휴게시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사는 드론 업체로부터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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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새만금공항 건설 취소” 판결…정부 “항소 검토”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돼 온 새만금공항 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렸다.서울행정법원은 12일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고, 정부의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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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또다시 무단외출, 외출 제한 명령 어기고 전자장치까지 훼손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던 조두순, 또다시 무단외출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두순은 이번에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전자장치까지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무단 외출이 이뤄진 시간대는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아침 7시부터 9시, 그리고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등 모두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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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던 30대 검거
제주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학교를 마친 초등학교 여학생이 혼자 걸어간다.여학생이 다가오는 걸 본 승용차 한 대가 후진하며 자리를 잡는다.몸을 숙여 운전자가 건넨 말을 듣던 여학생.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번호판을 확인하려 승용차 뒤쪽으로 향한다.그러자 승용차는 길을 가로질러 사라진다.여학생은 곧바로 경찰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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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폴더블폰 연내 5만대 한정 출시 예고
삼성전자가 2025년 11월경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폴더블폰을 5만대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제품명은 ‘갤럭시 G 시리즈’(가칭)로, 기존 갤럭시Z 시리즈와 별개 라인업이다.트리폴드폰은 3면 대화면과 2개의 힌지를 지닌 지그재그 형태로 접힌다.초기 물량은 한국, 중국 등 일부 지역에 한정해 ‘테스트 격’으로 공급된다.소비자 반응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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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인시청 대규모 압수수색…'관권 선거 의혹' 수사 본격화
경찰이 9월 10일 용인시청을 대상으로 대규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사유는 민선 8기 시정 홍보용 현수막이 ‘관권 선거’에 해당한다는 의혹 때문이다.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행정과 등 관련 부서를 수색했다.수색은 오후 3시까지 이어졌으며, 현수막 제작과 집행 관련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지난 1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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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여성 납치한 20대 남성 긴급체포…경찰 수사 중
서울 강남에서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이 20대 남성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남성 A씨는 9일 오전 4시 40분경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여성을 차량에 태워 이동했다.피해 여성의 친구가 “술에 취한 친구가 사라졌다”고 신고하며 경찰이 출동했다.경찰은 약 2시간 뒤인 오전 7시경 서초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와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