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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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교사 5명 중 1명 정신 건강에 어려움 겪어..
잇따르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 보육교사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도 적지 않다.실제로 보육교사 4~5명 중에 1명 꼴로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다수는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보육교사의 18%가량은 부당한 간섭 등으로 권리를 침해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신체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보육교사는 전체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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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 나흘째 진화, 시민 불편에 소극적 대응 지적
타이어 원료에서 불씨가 계속 되살아나, 완전히 불을 끄는데 77시간이 걸렸다.재발화를 막기 위해 열을 머금은 건물 일부는 철거하기로 했다.건물을 해체하는 중에도 주변에 뿌옇게 변할 정도의 연기와 먼지가 발생하고 있다.소방 당국은 사나흘 정도 연기와 냄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두통이나 구토 등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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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불륜 자식'이었던 큰 딸, 남편 "이혼 결심"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10년 넘게 키운 아이가 친자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이 이혼을 결심했다.남성 A씨는 7년간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잠시 이별한 후 두 달 만에 재회했고,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고 결혼했다. 어느날 시어머니가 우연히 A씨 집을 찾았다가 수상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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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연쇄 흉기 난동으로 2명 상해 2명 사망
중국 국적의 56살 남성 차철남이 편의점 주인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어제 오전 9시 반쯤이다.차철남은 범행 직후 검정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는데, 추적에 나선 경찰이 차적을 조회한 결과 차주는 중국 국적의 50대 A 씨로 확인됐다.경찰은 오전 11시쯤 A 씨 집으로 들어갔고, 여기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이렇게 경찰이 동선을 쫓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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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유통기한 속여 표시한 식품업체 적발
식약처 단속반원들이 전남 장성의 한 식품업체를 급습했다.제조 시간을 거짓으로 꾸민 도시락이 무더기로 발견된다.오후 2시에 만들어놓고 5시간 뒤인 저녁 7시에 만든 것처럼 유통 기한을 늘린 것이다.이런 식으로 위조된 도시락과 샌드위치, 햄버거 등 천8백여 개 제품이 현장에서 압류됐다.적발된 업체는 광주와 세종, 대구, 부산 등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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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여직원 "모텔 침대 눕혀 양손 결박 성폭행"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여직원을 출근 첫날부터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사장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A씨(50대)에게 징역 5년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도 선고됐다.A씨는 B씨가 출근한 첫날부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해 6월 9일 오전 7시쯤 사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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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판결에 불복해 상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김 씨 측은 지난 16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김 씨는 전·현직 민주당 국회의원 배우자와 수행원 등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 4천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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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네 번째 재판 오늘 오전 10시 15분 열린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네 번째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 15분에 열린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공판과 마찬가지로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도보로 출석할 예정이다.윤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만큼, 법원에 출석하면서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오늘 공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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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32시간 만에 진압
사흘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화재 현장.눈에 보이는 불길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연기가 피어올랐다.소방 당국은 붕괴 위험으로 야간 중장비 작업을 중단하고 오늘 오전 다시 집중 진화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발화지점인 정련공정동 안에는 생고무 20톤이 적치돼 있다.이 때문에 건물을 완전히 부수며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어제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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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특혜 의혹 경찰 강제 수사 진행
국토교통부는 2017년부터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런데 2023년 5월, 고속도로의 종점이 원안인 양서면에서 대안인 강상면으로 선회됐다.이후 새로 변경된 종점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윤석열 전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