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내란 청산은 시대 정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의 여당 대표 연설.정청래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닌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에겐 "내란과 절연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검 수사 기간과 범위를 늘리는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도 했다.검찰·사법·언론은 "무소불위 권력을 누려왔다"...
-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헌법소원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특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6차 공판에서 "소위 내란 특검법으로 불리는 이 사건 특별법은 제정 과정에서부터 헌법 위반이고, 법률 내용도 위헌 소지가 있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해달라"고 ...
-
이재명 필리핀 차관 사업 “즉시 절차 중지를 명령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실 사업으로 판정돼 정부가 차관 지원을 거부했던 필리핀 차관 사업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압력으로 뒤늦게 재개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시사주간지 보도와 관련해 “즉시 절차 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오늘(9일) SNS에 해당 기사와 함께 글을 올려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업이 아직 착수되지 ...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회 의사국장은 오늘 본회의에서 "9월 1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권성동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말했다.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어,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
-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이재명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여야 대표가 악수를 한다.공식석상에서 만나도 서로 외면해오다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 가장 큰 임무라며, 야당을 통해 국민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여야 대표도 화답했다.이 대통령은 여당의 양보를 주문했는데 내란 종식, 특검 수사 등에 대해 날선 발언도 나왔다.이 대...
-
정쟁 대신 민생…이재명·여야 대표, 협의체 구성 합의
여야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계기로 민생경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형식적 기구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내는 장으로 운영되며, 야당 대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열리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회동 이후 국회 브리...
-
미 조지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서 한국인 300여명 구금…한·미 교섭으로 석방 합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으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체포·구금됐다가, 한·미 정부의 교섭을 통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하기로 합의했다. 구금 사흘 만에 석방 길이 마련된 것이다.
-
이재명 대통령, 8일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장동혁 대표와는 첫 단독 면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브리핑에서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함께 자리한다”며 “특정 의제를 정하지 않고 국정 현안 전반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각...
-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첫 공식 사과…“피해자 위로”
조국혁신당이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으로 다시 불거진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5개월 만에 공개 사과했다.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 온전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외부 기관에...
-
나경원 “윤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전화, 지금도 의문…평소 연락 안 하던 사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전화받은 사실을 언급했다.당시 밤 11시 26분경 약 40초간 통화했으며, 통화 이유에 대해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평소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통화 내용은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