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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군사적 긴장 고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공세 지속
환한 대낮 도심 건물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흑해 연안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중심가의 호텔을 드론이 강타했다.해상 드론이 항구 시설을 파괴하고 러시아 방공포에 격침되는 순간도 포착됐다.러시아 타스 통신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러시아군은 격전지에선 여전히 적을 압도하고 있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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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 전달
북한이 내년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7일) 보도했다.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 등 17개 종목에 150명 정도의 선수를 비롯해 총 260∼270명을 파견할 것을 희망했다.교도통신은 "북한 국적자의 입국 규모로는 이례적인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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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 70여 년간 체제 우월성 상징 무상치료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 70여 년간 체제 우월성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무상치료제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한반도보건사회연구소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북한 노동신문 기사 12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무상치료’ 언급 기사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격히 줄어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보도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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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특별사법경찰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불법유통행위 특별 단속
대구시 특별사법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성수식품 불법유통행위 특별 단속을 한다.준대형마트나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소비 기한이 지난 제품 판매나 무허가 제조·판매, 허위 표시 같은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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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축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 ‘숲 속 힐링 북 콘서트’ 개막
독서문화축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이 내일(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첫 날에는 소설 속 음악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음악을 들려주는 ‘숲 속 힐링 북 콘서트’가 열린다.이어 27일에는 올해 이탈리나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신인상인 ‘오페라 프리마’ 대상을 받은 진주 작가의 북토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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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 운전 적발
경찰에 따르면 이진호 씨는 어제 새벽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고 인천에서 경기도 양평군까지 약 100km를 이동했다.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다.경찰은 이진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이에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진호 씨가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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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에게 하사한 전통 가구가 국가유산으로 지정
고종이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에게 하사한 전통 가구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한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이 삼층장은 가로 114.9㎝, 세로 54.6㎝, 높이 180.3㎝ 크기로, 19세기 말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정면과 양쪽 측면에는 전통 회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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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어제 KT와 롯데카드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에 대한 청문회
잇따르는 해킹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 질의는 무단 결제 사태 원인으로 꼽히는 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에 집중됐다.특히 KT가 다른 통신사와 달리 초소형 기지국을 10년이나 쓰도록 설정해 놓은 게 새롭게 드러났다.KT 서버 폐기 과정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지난 7월 정부가 해킹 가능성을 지적했지만, 이를 부인하던 KT는 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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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초소형 기지국 대한 KT의 관리 허술한 점 확인
검은색 가방이 차 안에 놓여있고, 주변에 전선들이 눈에 띈다.지난 6월 미등록 전자기기를 파는 중국 온라인 불법 시장에 올라온 사진이다.이 가방을 가짜 기지국이라고 소개한 판매 추정자는 장비를 차에 싣고 다니며 가입자 식별 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해킹하는 장면까지 보여준다.경찰에 붙잡힌 KT 무단 결제 사건 용의자들의 범행 수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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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
경남 남해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가 두달여 만에 해제됐다.경상남도는 7월 9일 사천만과 강진만을 시작으로 경남 전 해역으로 확대된 고수온 주의보가 69일 만인 지난 16일,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통영에서 어류 300만 마리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으며, 수산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