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금요일인 3일부터 4월 첫 주말인 4일까지 제주도에 150㎜ 이상, 내륙에는 최대 8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한 봄비로 인해 개화한 봄꽃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3일 저녁 제주와 전라권에서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된 뒤 4일 낮 대부분 그치겠다. 비는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집중되겠다.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30㎜ 이상, 전남과 경남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남해안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으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 제주 산지 150㎜ 이상, 전남·경남 20~60㎜, 지리산 부근 30~80㎜, 중부와 경북·전북 10~40㎜, 서울 5~20㎜ 수준이다. 이번 비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과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 강한 남풍이 결합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구조다.
비가 그친 뒤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압골의 강도와 이동 시점에 따라 남부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우박이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이 크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3도, 낮 기온은 13~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7~8일에는 상공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 또는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흐름은 계속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