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트럼프 연설 직후 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발사 탐지 “미국 전략 목표 달성” 주장 직후 긴장 고조 김민수 2026-04-02 16:27:13

사진=JTBC뉴스영상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19분간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정권이 합의하지 않으면 앞으로 2~3주 안에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힌 직후,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 미사일 공습이 재개됐다.

아랍권 방송 알 자지라는 2일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군사력이 거의 완전히 괴멸됐다”고 주장한 연설 직후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미사일 발사를 탐지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방공 시스템을 가동해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신정통치 반대 성향 매체 ‘이란인터내셔널’ 역시 이스라엘군이 방어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 연설 직후 미사일 발사가 탐지됐다고 보도했다.

알 자지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전쟁의 핵심 전략 목표가 거의 달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지만, 테헤란은 미국 측 주장을 부인하고 있으며 연설 내용과 실제 상황 사이 간극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위기와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 높은 휘발유 가격을 인정했음에도 다른 국가들에게 이를 감수하라고 요구했으며,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 자지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자랑했지만,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고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며 양측 모두 자신들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해설했다.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투 기간과 이란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전쟁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