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전역 대규모 정전…에너지 위기 속 대외 긴장 고조
전력망 붕괴에 민심 동요…미국과의 갈등도 심화
장은숙 2026-03-17 16:06:08
▲ 사진=SBS뉴스영상캡쳐
쿠바 전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며 에너지 위기가 심화됐다.
쿠바 당국은 국가 전력망이 완전히 멈춘 상태라며 원인 조사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약 1,100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기존에도 반복돼 온 장시간 정전 문제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석유 공급 중단으로 태양광과 일부 발전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반정부 시위 등 사회 불안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긴장을 높였다.
경제난과 전력난이 겹친 가운데 대외 관계까지 흔들리며 쿠바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