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체기사 스마트팜 지원금 악용해 지하 벙커서 대마 재배…30대 2명 구속기소 비닐하우스 아래 비밀 재배 시설…2만 명 투약 가능한 대마 확보 윤만형 2026-03-05 10:06:06 공유하기 인천 강화군의 한 비닐하우스. 초록색 인조 잔디를 걷어내자 발 아래 출입문이 모습을 드러낸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 벽을 따라 화분 수십 개가 늘어서 있다. 주변에는 조명과 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최신 장비가 설치돼 있다. 철문 아래 숨겨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 벙커가 나타난다. 이들은 이곳에서 마약을 재배해 왔다. 적발된 대마는 134주에 달한다. 이미 수확한 대마 2.8kg도 별도로 보관하고 있었다. 최대 2만 명 가까이가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중학교 동창인 30대 남성 A 씨와 B 씨는 정부 지원 제도를 악용해 대마 재배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강화군의 스마트팜 지원 규모가 크다는 점을 노리고 강화군으로 위장 전입했다. 이후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뒤 바질을 재배하겠다며 10억 원대 저리 정책자금 대출을 받았다. 매달 약 100만 원의 청년 창업농 바우처와 전기 요금 할인 혜택도 지원받았다. 이들은 수시로 공기를 정화하고 지하에서 마약을 재배해 주변 농가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인근 야산에 재배한 대마를 숨기는 이른바 ‘마약 드라퍼’ 역할도 맡았다. 판매상으로부터 현금이나 가상 자산을 받으며 유통에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출범 100일 동안 이들을 포함해 마약 사범 124명을 입건했다. 이 가운데 54명을 구속기소했다. 공유하기 많이 본 뉴스 1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2중구, 2026년 1분기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3중구, ‘도서관 행복 우책통 사업’ 1기 활동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개최 4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5슬도환경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및 용왕제 행사 개최 6보령서 ‘2026 만세보령머드배 JS컵 한국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7이스라엘, F‑35I 장거리 작전 능력 향상 장비 도입 8울산 동구청소년센터 동아리 출신 현세, 이상웅 후배 청소년들 격려 전체기사 속초관광수산시장, K-관광마켓 1·2기 연속 선정 ‘쾌거’ 태백시, 제47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태백시, ‘청정메탄올’ 거점 도시 도약 …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하루하루 일상이, 울산 사람의 자부심이 됩니다” 울산시, 광역 대형폐기물 공공처리시설 건립 추진 해남군, 소상공인 뭉치면 협업사업비 최대 500만원 지원 기사 더보기 + 검색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뉴스전체뉴스정치경제사회국제문화IT과학연예식품의약/유통관광북한환경스포츠불우이웃돕기공연/영화신간안내인사부고전쟁·테러지역뉴스서울동부서울서부서울남부서울북부경기동부경기서부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제주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카메라 초점동영상특화섹션특집기사화제의뉴스칼럼/오피니언맛따라 길따라전체기사 로그인 PC버전 기사작성/관리
인천 강화군의 한 비닐하우스. 초록색 인조 잔디를 걷어내자 발 아래 출입문이 모습을 드러낸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 벽을 따라 화분 수십 개가 늘어서 있다. 주변에는 조명과 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최신 장비가 설치돼 있다. 철문 아래 숨겨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 벙커가 나타난다. 이들은 이곳에서 마약을 재배해 왔다. 적발된 대마는 134주에 달한다. 이미 수확한 대마 2.8kg도 별도로 보관하고 있었다. 최대 2만 명 가까이가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중학교 동창인 30대 남성 A 씨와 B 씨는 정부 지원 제도를 악용해 대마 재배에 나섰다. 이들은 먼저 강화군의 스마트팜 지원 규모가 크다는 점을 노리고 강화군으로 위장 전입했다. 이후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뒤 바질을 재배하겠다며 10억 원대 저리 정책자금 대출을 받았다. 매달 약 100만 원의 청년 창업농 바우처와 전기 요금 할인 혜택도 지원받았다. 이들은 수시로 공기를 정화하고 지하에서 마약을 재배해 주변 농가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인근 야산에 재배한 대마를 숨기는 이른바 ‘마약 드라퍼’ 역할도 맡았다. 판매상으로부터 현금이나 가상 자산을 받으며 유통에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출범 100일 동안 이들을 포함해 마약 사범 124명을 입건했다. 이 가운데 54명을 구속기소했다.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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