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현대차·소방청, 무인소방로봇 배치…고층 화재 대응 혁신 17층 진화 가능·짙은 연기 속 사물 식별, 수도권·영남 119특수구조대 우선 배치 장은숙 2026-03-03 10:31:16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충북 음성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됐다. 밀폐된 공간에서 불길이 치솟는 상황에서도 방열 커버를 덮어쓴 채 물을 뿜으며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인군용차량에 진압 장비를 장착한 이 로봇은 17층 높이까지 진화가 가능하며, 짙은 연기 속에서도 사물을 식별할 수 있다. 소방청현대차가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정의선 회장이 직접 나서 소방로봇 기증식도 진행했다.


기증받은 4대 중 2대는 우선 수도권과 영남 지역 119특수구조대에 정식 배치됐다. 중국에서는 고층 건물 화재에 소방 드론을 투입하는 등 위험한 재난 상황에서 로봇 활용이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다.


문제는 예산이다. 무인소방로봇은 대당 20억 원 이상으로, 소방청은 3년 내 50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인 만큼 현장 투입부터 로봇 운용자 지정까지 체계적인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