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한국 영화인 첫 기록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 총괄, 황금종려상 시상 예정
장은숙 2026-02-27 10:40:13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매년 5월 열리는 칸영화제 심사위원단을 올해는 한국 영화인이 이끈다. 주인공은 ‘깐느 박’으로 불리는 거장 박찬욱 감독이다.
칸영화제 측은 어제 공식 발표를 통해 박 감독이 제79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경쟁 부문 심사를 총괄하고 폐막식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직접 시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전도연, 송강호, 감독 이창동 등 한국 영화인들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지만, 한국인 심사위원장이 된 것은 박 감독이 처음이다.
아시아권 감독으로는 2006년 왕가위 감독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영화제 측은 박찬욱 감독을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는 한국의 감독 겸 각본가로 소개하며, 독창성과 남다른 시각적 연출력으로 많은 걸작을 만들어 왔다고 위촉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