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뮌헨안보회의 개막을 앞두고 회의장 주변에 5천 명의 경찰력이 배치됐다. 삼엄한 경비 속에 50여 개국 정상과 정부 지도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그동안 회의는 미국과 유럽 간 안보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올해는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표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회의 운영진은 개막에 앞서 미국을 강도 높게 비판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파괴자’로 지칭하며, 전후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자유세계의 리더 역할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이례적인 표현 수위에 회의 개막 전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럽의 거센 반발에도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대표로 파견한다. 미국은 이를 통해 대외 정책 전환 의지를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그린란드에 대한 자국의 영향력 강화를 재차 강조하면서, 국방 우선순위를 서반구와 아시아로 재편하는 새로운 안보 전략에 대한 지지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유럽의 안보·군사 분야 개혁 필요성도 제기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 유럽 각국은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군사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4주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구상 역시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다. 종전안의 방향과 지원 방식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 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외신들은 이번 회의가 기존 다자주의 체제의 향방과 미국·유럽 관계의 미래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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