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뉴스영상캡쳐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일부 안정지향형 투자자들이 은행 예·적금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요구불예금 잔액은 최근 2영업일간 약 16조 원 감소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사상 첫 1000을 돌파한 26일에는 요구불예금이 약 10조 2706억 원 급감했다.
정기예금 잔액도 전달 말 대비 약 6조 7232억 원 줄어 932조 563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요구불예금은 약 38조 9233억 원 감소하며 큰 폭의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증시 상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과 자동차·로봇·조선·방산·원전·AI 관련 주식이 견인했다.
반면, 5대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연 2.80~2.85% 수준에 머물러 수익률 격차가 커졌다.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이 2.85%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은행 정기예금은 2.80~2.82% 수준이었다.
이러한 수익률 차이와 증시 상승으로 일부 예·적금 중심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안정지향형 투자자도 목돈을 은행에 두기보다 증시 수익률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