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이란 반정부 시위 시민에 연대 표명
"국가 폭력 중단·정치적 구금자 석방 촉구"
장은숙 2026-01-14 10:03:07
▲ 사진=YTN뉴스영상캡쳐
한국작가회의가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에게 "정당한 저항에 깊은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글을 쓰는 이들은 언제나 침묵당한 목소리 편에 서야 한다"며 연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이란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말하고 모였다는 이유로, 가난과 차별을 견디다 못해 거리로 나섰다는 이유로 시민들은 체포되고 구금됐으며 때로는 생명을 잃어 왔다"며 "그들의 저항은 문명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와 존엄을 요구하는 인간의 보편적 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 국가 권력은 이러한 지속된 요구에 대해 대화가 아닌 폭력으로 응답하고 있다"며 "국가 폭력의 즉각적인 중단과 모든 정치적 구금자의 석방, 표현과 집회의 자유 보장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침묵은 중립이 아니다"라며 "국제사회 역시 인권의 원칙에 입각한 책임 있는 연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