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서울 서초구의 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사회복무요원을 배정받았다.
당시 배정된 사회복무요원은 단 1명이었으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차남이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19년부터 3년 동안만 사회복무요원을 배정받았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이 후보자의 삼남이 해당 경찰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사회복무요원을 처음 배정받은 해에 공교롭게도 이 후보자의 두 아들이 각각 해당 근무지에 배정된 셈이다.
게다가 두 근무지 모두 당시 이 후보자의 거주지에서 반경 약 5km 안팎에 위치해 있어 이른바 ‘직주 근접’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현역 국회의원 재직 시절에도 장남이 현역병으로 복무했으며, 장남과 차남은 미국 국적임에도 병역 의무를 모두 마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퇴 요구는 점차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러한 여론을 청와대에 전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정청래 대표에게 요청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인사청문회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인사청문계획서 채택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로 예정됐던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증인 없이 진행되거나, 일정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