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부 50만 가구, 러시아 공격 여파로 이틀째 정전
혹한 예보 속 피해 확대 우려…젤렌스키 대통령, 국제 사회 협력 호소
장은숙 2026-01-09 10:41:08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50만 가구가 이틀째 전기가 끊겼다.
공습 직후에는 최대 100만 가구가 정전과 단수를 겪어야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추가 공격 징후가 있고, 주 후반부터 영하 20도의 혹한이 예보돼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고의로 괴롭히고 있다며, 전 세계에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최근 미국과 전후 안전보장에 관한 양자 문서를 마련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하기로 한 지 이틀 만에, 이번 계획이 평화적 해결과는 거리가 멀며 군사적 긴장과 분쟁 확대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다국적군의 모든 부대와 시설을 군사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 측 종전 협상 대표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이틀 전 프랑스 파리에 머물렀고, 같은 날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