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혜훈 후보자의 장남이 미국에서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던 2020년, 국내 유명 경제학회에 논문을 게재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논문에는 연세대 김 모 교수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이 후보자의 배우자다.
논문은 선거에서 긍정·부정 캠페인이 유권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내용으로, 김 교수의 주 연구 분야인 게임이론이 분석 방법으로 활용됐다. 장남의 세부 연구 분야와는 차이가 있어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장남이 이 후보자의 전세 아파트에 무상으로 거주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 후보자가 전세 임차권 1억 7천여만 원을 신고한 주택에 실제 거주자가 장남으로 알려지면서 ‘꼼수 증여’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후보자 측은 장남의 논문과 관련해 학위 논문을 발전시킨 결과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전세 무상 거주 의혹에 대해서는 장남이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가 소명하면 될 사안이라며 맞섰다.
이 후보자는 책임 있는 적극 재정 구현을 공직자로서의 마지막 소명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