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화벌이 압박 속 광물 대중 밀수 확대
간부들, 국가 외화 목표 달성 위해 헐값 판매 불가피
장은숙 2025-12-31 10:54:32
▲ 사진=MBC뉴스영상캡쳐
북한 당국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기관별 외화벌이를 강조하자 광업기업소에서 대중(對中) 광물 밀수가 늘어나고 있다.
간부들은 국가에 헌납해야 하는 외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품을 헐값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혜산 지역에서는 동 정광이 국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중국으로 밀수되고 있다.
광산 노동자들은 헐값 판매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지만, 당국의 외화 실적 압박 때문에 간부들도 대응이 쉽지 않다.
최근 동 정광 1톤은 통상 가격의 1/3 수준으로 팔리는 사례가 확인됐다.
외화벌이 압박이 계속되면서 간부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밀수 출시에 매달리고 있다.
이번 상황은 외화 확보와 기업소 운영, 노동자 생활 보장 명목으로 포장되지만, 실제 목적은 국가 외화 헌납 달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