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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비용 부담 여전…건강보험 적용 논의 고가 약물 부담에 치료 망설이는 환자 많아, 건보 적용 확대 검토 장은숙 2025-12-29 10:29:12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체중이 130kg까지 늘어난 30대 남성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처방받았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었지만, 8개월 만에 약 20kg 체중을 감량하며 각종 검사 수치가 개선됐다. 다만 매달 50만 원씩 드는 약값이 큰 부담이다.


대한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의사 세 명 중 두 명은 환자의 비용 부담 때문에 비만 치료를 권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 적용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다른 질환을 예방하려는 취지지만, 약물 오남용 우려와 내년 적자로 전환되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문제로 지적된다.


복지부는 의료적 필요성을 검토한 뒤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알약 형태의 위고비가 승인돼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제약업계도 비만약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알약 비만약이 대중화되고 건보 적용이 확대되면 수요는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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