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B에 3점 차 승리…3연승으로 1위 수성
양인영·박소희 활약, 박지수 집중 마크로 승부 갈라
장은숙 2025-12-29 10:10:00
▲ 사진=KBS뉴스영상캡쳐
허예은의 연속 3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내준 하나은행은 2쿼터부터 박지수를 집중적으로 괴롭혔다. 박지수 앞에서도 박소희가 과감한 3점 슛으로 추격했고, 양인영이 절묘한 블록과 골밑 득점을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현의 3점과 박지수에게 악착같이 달라붙은 양인영의 철벽 수비가 박지수를 지치게 했다. 박소희는 박지수를 맞춰 득점으로 연결하는 재치까지 발휘하며 하나은행은 12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KB가 4쿼터에 바짝 추격하자, 양인영과 함께 박지수를 전담 마크한 진안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기 막판 4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 후 박지수와 경합 끝에 득점을 올리자, 박지수는 분노를 표출했다. 파울을 주장했으나 구단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킨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에도 선수들에게 집중을 강조한 유도훈 감독의 지시 아래, 선수들은 정확한 패스 플레이로 응답했다.
한편 정관장은 선두 LG의 연승을 막았고, 현대 모비스는 속공과 스틸에서 KCC를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